에피데믹(유행병,전염병)과 법정 감염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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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팬데믹이란 글을 쓴 이후 어제 WHO에서 팬데믹 선언을 하였습니다.

 

WHO의 대응이 너무 늦었다고 비판도 있는데요.

 

팬데믹이란 세계적 감염병에 대한 선포이기에 WHO(세계 보건기구)에서는 조심스러운 점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조금 늦은 감도 있지만, 지금부터라도 각 국은 서로 공유하고, 한 명의 확진자 및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을 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에피데믹과 법정 감염병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전염병(epidemic)은?

 

전염병은 감염성 질환의 하위분류의 하나입니다. 병원체가 숙주에 감염되어 발병하며 다른 숙주로 전파되면서 확산되는 특징을 지니는 질병을 통틀어 이르는 용어이기도 합니다. 돌림병, 혹은 유행병이라고도 하며, 대표적인 질환으로 감기, 성병, 장티푸스, 말라리아, 콜레라, 뇌염, 페스트 등이 있습니다.

사람에게 전염될 수 있다는 특징 때문에 인류에게 크나큰 영향을 미친 질병입니다. 이 중에서도 전염력이 강하여 짧은 시기에 넓은 지역에서 많은 사람들을 감염시키는 전염병을 범유행 전염병이라 하며, 여러 종류의 감기와 페스트, 에이즈 등이 유명합니다. 현대에 들어오면서 위생이 좋아지고 백신 개발과 항생제 같은 치료제 만드는 등 의학 기술이 발전되어 위험도가 많이 줄었지만 과거에는 한 번으로도 생기면 해당 문명과 지역을 가공한 위력으로 초토화시킨 적이 많았습니다.

외부의 병원체에 감염되어 일어나는 질환이기 때문에 상당수의 경우에서 백신 개발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백신 덕분에 천연두는 현재 지구 상에서 거의 완전히 퇴치됐으며, 다른 질병들도 발병 사례가 현저하게 줄게 들게 되었죠.

전염병은 인간뿐 아니라 동물에게도 존재하며, 가축 사이에 전파되는 전염병으로 조류독감, 돼지 콜레라가 있으며, 대규모 폐사가 되는 경우가 많고 발병 지역 주위의 해당 가축들 모두 생매장 처리를 해야 합니다.

식물들 사이에도 전염병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식물 탄저병과 감자 마름병. 식량작물에 병이 발생할 경우 농업 생산량이 떨어지고 아일랜드 대기근 같은 대규모 식량부족 사태가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시기별로 나타나는 식물, 동물 전염병이 있으며, 이것으로 농가의 피해가 만만찮은 결과를 초래하고 있습니다.

다른 병과 마찬가지로 청결을 유지하면 감염될 가능성이나, 감염되고 나서도 심각한 증상으로 번지는 것을 높은 확률로 막을 수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게 손 씻기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과거에 전염병의 여파가 지독했던 이유 중 하나가 사람들이 위생에 무심했기 때문인데, 사실 신경을 쓰더라도 당시 문명으로는 방역과 차단에 한계가 있었으며, 과거엔 합성세제가 없어 소금이나 곡물가루를 쓰는 게 전부였습니다. 물도 수질은 좋았지만 어디까지나 도시나 마을에서 떨어진 경우였다. 도시의 경우는 하수 체계가 정비되지 않아서 엄청 더러웠고, 유럽은 물이 죄다 석회수라 그냥 마실 수 없어 반드시 가공을 거쳐 마셔야 했는데 당시 물 가공하는 가장 대중적인 방법이 바로 술로 만드는 것이 전부였고 그래서 포도주, 맥주, 럼 등이 일상화된 게 오늘날까지 내려오고 있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술이 좋아서 마신 게 아니라 살려면 술밖에 먹을 게 없었으니 그렇게 먹다 보니 술이 일상화된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전염병은 기본적으로 감염 원천을 비감염자들로부터 격리하는 것이 기본이며, 위생과 청결에 많은 노력을 기울임과 동시에 가용한 의료적인 처방을 모두 병행해야 합니다. 백신이 있으면 범유행단계로 발전하기 전에 접종하는 것이 좋습니다.

 

중세시대의 전염병을 묘사한 그림

 

전염병(epidemic)의 역사

 

고대 아테네 문명의 몰락에 직접적 영향을 끼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페리클레스가 이타카를 비롯해 아테네 교외 주민들을 모두 아테네로 밀어 넣었는데 이는 결과적으로 패착이 되어 버린 것이죠. 갑자기 인구가 증가해 아테네에 전염병이 창궐하면서 수많은 시민들이 목숨을 잃었고 지도자인 페리클레스까지 목숨을 잃으면서 결국 아테네의 국력은 쇠퇴하고 말았습니다. 중세 유럽과 아시아에 타격을 입혔던 흑사병이나 신대륙 개척자들이 원주민들에게 퍼뜨린 천연두는 전쟁에서의 인명피해 조차 능가하는 인명피해를 입히며 역사에 그 영향을 미쳤습니다. 아메리카 원주민들은 서양인들이 옮겨온 천연두를 비롯한 질병 때문에 거의 몰살당했고, 그로 인해 도시나 문명 자체가 붕괴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옛날 기억하시겠지만, 전쟁과 함께 호환, 마마라는 전염병이 가장 무서운 존재였습니다. 아이를 많이 낳았던 이유 중 하나가 지나치게 높은 유아 사망률 때문이었기도 하였습니다. 전쟁이나 호환 등은 잘 일어나지 않더라도 천연두가 한번 돌면 마을 하나 사라지는 건 시간문제였으니까요.

전염병은 위생관리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데, 현대에 이르기까지 국지적 전염병이 종종 범유행 전염병으로까지 번진 원인이기도 합니다. 그 옛날 전염병에 대처하는 것도 미신이나 민간요법에 의존하는 문제가 있던 것도 원인이 되었습니다.

 

의학이 발전하면서 과거엔 하늘의 벌로 생각하며 벌벌 떨기만 했던 전염병들도 지금은 예방접종만 잘하거나 생활습관만 청결하게 유지하면 평생 볼 일이 없는 경우도 많습니다. 전염병의 근원은 병균들은 계속해서 진화를 거듭해 기존 백신이나 항생제에 내성이 생겨 계속 진화 중이지만 그럴 때마다 또 다른 백신이 개발되고 있습니다.

 

전염병은 이제 전 세계를 단 24시간 내로 왕복이 가능할 만큼 교통수단의 발달로 사람이 쉽게 지구 상 곳곳을 누빌 수 있게 되면서 바로 이러한 수단을 통해 한 곳에서 일어난 전염병이 다른 곳으로 손쉽게 이동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2014 서아프리카 에볼라 유행 사건만 해도 지리적으로 전혀 상관없는 프랑스, 미국 등으로 번져나가기도 했었습니다. 이 경우는 해당국들이 전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노력을 하여 실제로 진원지인 서아프리카만큼 심각하게 발전하지는 않았지만, 한국의 경우에도 2015년 대한민국 메르스 유행을 겪으며 메르스의 주요 발병지인 중동지역의 감염자, 사망자수를 앞지르는 결과를 낳은 적이 있습니다. 지금 우리 질병 당국은 세계 최고의 수준으로 코로나 19를 방어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런 부분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진심으로 감사해야 할 부분이기도 합니다.

 

변종 바이러스를 묘사한 그림

 

전염병의 발병

 

병원체가 포함된 공기나 물, 음식을 통해 전해 지거나, 작은 동물과 벌레에 묻어서 옮겨지는 경우가 많으며, 환자의 대소변이나 체액을 통해 옮겨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흔히 생각하는 것과는 달리 전염병의 전파 속도, 발병률과 치사율은 반비례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쉽게 말해서, 치사율이 너무 높으면 오히려 전염병이 퍼지는 속도는 더욱 느려지기 때문이죠. 왜냐하면 숙주가 생존해서 계속 활동해야 그 대사 활동을 통해서 병원체가 확산되고, 이를 통해 다른 숙주로 감염되기 때문입니다. 숙주가 너무 빨리 죽으면 병원체가 미처 확산되기도 전에 그 숙주의 신체에 갇혀서 확산이 멈추게 되기 때문이죠. 지나치게 치사율이 높은 병원체는 이런 느린 확산으로 인해 점차 도태되고, 숙주를 '적당히' 죽여서 확산 속도가 빠른 병원체가 자연선택을 통해 살아남게 되는 것. 가령 치사율이 높지 않은 감기는 감염 속도가 매우 빠른데 반해, 치사율이 매우 높은 에볼라 바이러스는 그 발생 빈도 및 범위가 상당히 제한적입니다. 학자들은 이러한 현상을 두고 '병원체와 숙주 간의 공존'이라는 표현을 쓰기도 합니다.

일반적인 진화의 과정에서 그렇다는 것이고, 아주 드문 경우이지만 돌연변이나 인위적인 유전자 조작 등으로 인해 치사율과 전파 속도가 모두 높은 병원체도 발생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학자들이 경계를 늦추지 않고 연구를 계속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앞서 말한 반비례 현상은 전염 및 발병이 인간과 같은 1종의 동물에게만 이뤄질 때 발생합니다. 인간뿐만 아니라 다른 동물에게도 전염 및 발병이 일어나는 이른바 인수공통 전염병의 경우엔 이런 반비례 현상이 잘 나타나지 않습니다. 인간이 아닌 다른 동물을 숙주로 삼으면 되기 때문입니다.

 

 

전염병에 대한 사회적 영향

 

전염병이 한 번 심각하게 돌면 장기적으로 빈민층과 중산층의 경제력이 저하되게 됩니다. 부유층처럼 도피여행을 갈 만큼 사회적 여유가 부족한 빈민층 및 중산층은 사회적 안전망의 붕괴로 인하여 더욱 심각한 상황에 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모든 인력과 자금을 동원해 코로나 19를 막아내고 있습니다. 이렇게 대처하는 나라가 또 어디 있을까요? 이번 일로 인해 문제가 되는 부분은 나중에 생각하고 지금 현재에 집중해 팬데믹(에피데믹)에서 빨리 탈출해야 할 것입니다.

 

 

전염병과 면역

 

전염병의 증상의 심각성과 예후는 숙주의 면역능력에 따라서 달라집니다. 같은 병원체에 감염되었더라도 가지고 있는 면역 능력에 따라 아예 증상도 없이 지나갈 수도 있고 심각한 질환으로 발전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현재 코로나도 무증상자가 확진 판정이 나오는 경우도 있고, 증상이 있는데도 음성 판단이 나오는 경우가 이 때문입니다.

 

이렇게 감염 후 질환의 증세가 나타나는지의 여부에 따라서 현성과 불현성으로 구분하는데 현성은 병원체에 대한 면역 항체가 생기면서 감염에 따른 몸의 이상 증세가 일어나는 것이고, 불현성은 면역 항체는 생기지만 실제적인 증상은 생기지 않는 것입니다.

 

세균성 박테리아 현미경 모습

 

전염병의 종류

 

1. 병원체에 따른 분류

 

박테리아성 전염병

 

디프테리아, 성홍열, 세균성 이질, 장티푸스, 콜레라, 탄저병, 파라티푸스, 파상풍, 패혈증, 페스트

 

바이러스성 전염병

 

광견병, 독감(인플루엔자), 볼거리(멈프스), 수두, 유행성 출혈열, 일본뇌염, 천연두, 폴리오(소아마비), 풍진, 홍역, 에볼라, 메르스

 

기타 - 원생생물이 주된 원인. 그 외엔 균류, 리케차, 기생충.

 

발진티푸스, 아메바성 이질, 말라리아

 

2. 유행 범위에 따른 분류

 

범유행성(pandemic): 유행성 질병이 전 세계에 걸쳐서 나타나는 경우를 이른다.

 

유행성(epidemic): 비교적 넓은 지역(대체로 국가 레벨)에서 한정된 기간 동안 동시다발적으로 발병하는 질병.

 

국지성(endemic): 특정한 지역에 한정하여 비교적 꾸준히 발생하는 질병. 풍토병이라고도 한다. 이러한 풍토병이 인구 이동 등에 의해 다른 지역으로 전파될 경우 유행성 혹은 범유행성 질병이 되기도 합니다.

 

산발성(sporadic): 일부 지역에 한정되어 물리적, 시간적 간격을 두고 발병하는 질환. 산발성 질환의 경우 보통 감염자들 사이에서의 전파보다는 별개의 감염원을 통해 감염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3. 감염 매개 요인에 따른 분류

 

공기를 통한 전염: 병원체에 오염된 공기를 호흡함으로써 감염되는 경우(결핵, 수두, 인플루엔자, 홍역 등)

물, 음식물을 통한 전염: 수인성 전염병이라고도 하며, 병원체에 오염된 물, 음식물 등을 통해 감염되는 경우(장티푸스, 콜레라 등)

신체 접촉을 통한 전염: 감염체 혹은 감염자와의 피부 접촉 혹은 성적 접촉 등으로 감염되는 경우(성병 등)

동물, 곤충을 통한 전염: 동물 및 곤충을 통해 감염되는 경우(광견병, 수면병, 일본뇌염, 황열, 흑사병 등)

 

4. 법정 감염병

 

전염성이 강하거나 국민의 건강에 문제를 일으킬 우려가 있어 신속한 대처가 필요한 질환들은 법정 감염병으로 분류되어 법에 의거해 특별 관리됩니다.

 

의사에게는 환자의 동의가 없는 한 환자의 질병 관련 정보를 타인에게 공개해서는 안 되는 비밀 보장 의무가 있으나, 법정전염병은 예외적으로 발병 사실을 기록하고 병원 원장과 보건소장에게 신고한 후 환자에 대한 정보를 관계 당국에 제공하는 것이 의무화되어있습니다.(코로나 19 확진자 동선 및 건강상태를 공유하는 이유)

 

감염병 중 특히 전파 위험이 높은 감염병으로서 보건복지부 장관이 고시한 감염병에 걸린 감염병 환자 등은 감염병 관리기관에서 입원 치료를 받아야 한다(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41조 제1항). 2020년 2월 11일 현재 총 86종의 질병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법에서 정한 다음과 같은 분류가 또 있습니다.

 

기생충 감염병: 기생충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감염병 중 보건복지부 장관이 고시하는 감염병(아래에서 P로 표시한 감염병이 이에 해당한다.)

 

세계 보건기구 감시대상 감염병: 세계 보건기구가 국제 공중보건의 비상사태에 대비하기 위하여 감시대상으로 정한 질환으로서 보건복지부 장관이 고시하는 감염병 (아래에서 W로 표시한 감염병이 이에 해당한다.)

 

생물테러 감염병: 고의 또는 테러 등을 목적으로 이용된 병원체에 의하여 발생된 감염병 중 보건복지부 장관이 고시하는 감염병 (아래에서 B로 표시한 감염병이 이에 해당한다.)

 

성매개 감염병: 성 접촉을 통하여 전파되는 감염병 중 보건복지부 장관이 고시하는 감염병 (아래에서 S로 표시한 감염병이 이에 해당한다.)

 

인수공통 감염병: 동물과 사람 간에 서로 전파되는 병원체에 의하여 발생되는 감염병 중 보건복지부 장관이 고시하는 감염병 (아래에서 Z로 표시한 감염병이 이에 해당한다.)

 

의료 관련 감염병: 환자나 임산부 등이 의료행위를 적용받는 과정에서 발생한 감염병으로서 감시활동이 필요하여 보건복지부 장관이 고시하는 감염병을 말한다. (아래에서 M으로 표시한 감염병이 이에 해당한다.)

 

예방접종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국가필수 예방접종 확인.

 

 

 

 

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도우미

 

nip.cdc.go.kr

 

마지막으로 법정 감염병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미지출처 질병관리본부

 

법정 감염병

 

1. 법정 제1급 감염병(17종)

 

생물테러 감염병 또는 치명률이 높거나 집단 발생의 우려가 커서 발생 또는 유행 즉시 신고하여야 하고, 음압격리와 같은 높은 수준의 격리가 필요한 감염병으로서 다음 각 항목의 감염병을 말합니다. 갑작스러운 국내 유입 또는 유행이 예견되어 긴급한 예방ㆍ관리가 필요하여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정하는 감염병을 포함합니다.

 

아래와 같은 질병은 전염성, 치명률이 높으므로 환자가 생기면 보건소에 보고되어야 하는 심각한 질병입니다. 만일 본인 또는 누군가 해당 증상이 의심되거나 할 때에는 해당 지역 보건소를 우선으로(관할 보건소장에게 신고가 원칙)하고, 사안이 긴급할 경우 질병관리본부 긴급상황실로 신고(1339) 해야 합니다.

 

법정 감염병 신고

 

질병관리본부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

 

is.cdc.go.kr

 

에볼라 바이러스병, 마버그 열, 라싸열, 크리미안 콩고 출혈열, 아메리카 출혈열, 리프트 밸리 열, 두창(천연두), 페스트 (Yersinia pestis), 탄저, 보톨리누스 독소증, 야토병, 신종감염병 증후군(렙토스피라증, SRSV, SARS 등), 중증 급성 호흡기 증후군(SARS), 중동 호흡기 증후군(MERS), 동물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 신종인플루엔자, 디프테리아

 

2. 법정 제2급 감염병(20종)

 

전파 가능성을 고려하여 발생 또는 유행 시 24시간 이내에 신고하여야 하고, 격리가 필요한 다음 각 항목의 감염병을 말합니다. (발병 시 가까운 보건소나 질병관리 본부에 신고를 해야 합니다.)

 

결핵, 수두, MMR(홍역, 유행성이하선염, 풍진), 콜레라 (Vibrio cholerae), 장티푸스 (Salmonella Typhi), 파라티푸스 (Salmonella Paratyphi), 세균성 이질, 장출혈성 대장균 감염증, A형 간염, 백일해, 유행성이하선염, 풍진, 폴리오(소아마비), 수막구균 감염증, 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 폐렴구균 감염증(Streptococcus Pneumoniae), 한센병, 성홍열, 반코마이신내성 황색포도알균(VRSA) 감염증, 카바페넴 내성장 내 세균 속 균종(CRE) 감염증

 

3. 법정 제3급 감염병(26종)

 

발생을 계속 감시할 필요가 있어 발생 또는 유행 시 24시간 이내에 신고하여야 하는 다음 각 항목의 감염병을 말합니다.

 

파상풍, B형 간염, 일본뇌염, C형 간염, 말라리아, 레지오넬라증, 비브리오패혈증, 발진티푸스, 발진열, 쯔쯔가무시증, 렙토스피라증, 브루셀라증, 공수병(광견병), 신증후군출혈열(유행성 출혈열), 후천성 면역결핍증(AIDS), 크로이츠펠트-야콥병, 변종 크로이츠펠트-야콥병(광우병), 황열, 뎅기열, 큐열, 웨스트나일 열, 라임병, 진드기 매개 뇌염, 유비저, 치쿤구니야열,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증후군(SFTS), 지카 바이러스 감염증

 

4. 법정 제4급 감염병(23종)

 

제1급 감염병부터 제3급 감염병까지의 감염병 외에 유행 여부를 조사하기 위하여 표본감시 활동이 필요한 다음 각 항목의 감염병을 말합니다.

 

인플루엔자, 회충증, 편충증, 요충증, 간흡충증, 폐흡충증, 장흡충증, 수족구병, 임질 (Neisseria gonorrhoeae), 클라미디아 감염증, 연성하감, 성기 단순포진, 첨규콘딜롬 - 일명 곤지름. 사마귀(질병), 1기 매독, 2기 매독, 선천성 매독, 사람 유두종 바이러스 감염증, 반코마이신 내성장 알균(VRE) 감염증, 메티실린 내성 황색포도알균(MRSA) 감염증, 다제내성녹농균(MRPA) 감염증, 다제내성 아시네토박터 바우마니 균(MRAB) 감염증, 장관감염증-세부적으로 20개 감염증 존재, 급성 호흡기 감염증-세부적으로 9개 감염증 존재, 해외유입 기생충감염증-세부적으로 11개 감염증 존재, 엔테로바이러스 감염증

 

 

5. 가축 전염병(8종)

 

동물들도 전염병이 도는데 특히 가축들이 전염병으로 떼죽음해서 상당한 피해를 입는 경우가 많습니다.

 

구제역, 우역, 아프리카 돼지 열병, 돼지 콜레라, 돼지 독감, 광우병, 광견병, 조류 인플루엔자

 

6. 식물 전염병

 

동물뿐만 아니라 식물도 전염병이 돈다. 특히 농작물에 대규모 피해가 오는 경우 기근이 발생하여 사람들도 떼죽음 할 수 있다. 매우 위험한 전염병입니다.

 

감자 역병 - 아일랜드 대기근의 원인이 되어 아일랜드 사회를 초토화했다.

 

파나마 시듦병 - 그로 미셸 종 바나나 생산 구조를 완전히 바꿔버렸다.

 

신 파나마병 - 위의 파나마병의 변종.

 

커피녹병 - 스리랑카 커피산업을 초토화해서 어쩔 수 없이 차를 키우게 되었다.

 

맥각병 - 이 병에 오염된 밀로 만든 빵을 먹고 유럽에서 수만 명이 사망했으며 사람에게도 해를 준다.

 

과수 화상병 - 일명 과수원계의 구제역으로 과수농가에 엄청난 피해를 줬다.

 

도열병, 붉은 곰팡이병, 고추 탄저병, 토마토 풋마름병, 옥수수 깜부기병, 마름병

 

모두가 힘든 시기 나 혼자가 아닌 우리 모두의 일이라 생각하고, 조금씩 양호하는 마음이 필요할 때입니다. 전국 아니 전 세계적으로 마스크 부족 상태가 여전합니다. 저는 예전에 미세먼지 차원에서 구매해둔 것이 있어서 공적 마스크를 구매하지 않고 있습니다. 조금 여유가 있으신 분들은 구매하시는 걸 고려하여 부족한 분들을 위해 양보하는 미덕이 필요하겠습니다.
하루빨리 예전의 활기찬 대한민국으로 돌아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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