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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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

 

오늘 정세균 국무총리는 21일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를 위한 대국민 담화문을 통해 집단감염 위험이 높은 종교시설과 실내 체육시설, 유흥시설은 앞으로 보름 동안 운영을 중단해 줄 것을 강력히 권고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으로 보름 동안이 코로나 19와의 전쟁에서 승기를 잡는 결정적 시기라는 정세균 총리의 담화문엔 현 정부에서 코로나 19를 무슨 수를 써서라도 꼭 막아내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거 같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사회적 거리두기

 

사회적 거리두기(social distancing, SD)는 감염 관리의 종류 중 하나이며, 사회적 거리두기의 목표는 감염이 걸린 사람과 감염되지 않은 사람 사이의 접촉 가능성을 감소시켜 질병의 전파와 감염을 늦추고 최종적으로 사망률을 최소화하는 것에 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는 기침이나 재채기 등의 비말 감염의 경우에 가장 효과적이며, 성적 접촉을 포함한 직접적인 신체적 접촉에 의한 감염이나 간접적인 물리적 접촉에 의한 감염이나 공기 감염하는 경우에도 효과적 입다.

이제 우리 국민들이 해야 할 일은 명확하게 나와있습니다. 정부에서 권고하는 사항을 확인해보겠습니다.

1. 집단감염 위험이 높은 종교시설, 실내 체육시설, 유흥시설을 이용하지 맙시다.

2. 집회 및 집합에 대한 모든 행위를 하지 맙시다.

3. 구상권이 무서워서가 아니라 우리 모든 국민을 위해 꼭 지킵시다.

4. 대형마트, 다중이용시설을 자제합시다.

5.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단체행동을 삼갑시다.

6. 발열, 기침, 인후통 증상이 있으면 출근하지 맙시다.

다음은 정세균 국무총리의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를 위한 담화문 전문을 보시겠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지금 우리는 코로나 19라는 적과 싸우고 있습니다.
우리 눈에 보이지도 않는 미세한 바이러스가 대한민국의 안위를 크게 위협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19로 인해 국민들의 일상이 사라지고, 학생들은 학교에 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기업은 생존문제에 직면하고 있으며,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고통이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큽니다. 우리뿐만이 아닙니다. 이제 더 이상 지구 상에 코로나 19로부터 안전한 곳은 없습니다.

지금까지 149개국에서 23만 명이 넘는 확진자가 보고됐으며, 세계 각국은 서둘러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특단의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많은 국가들이 집회와 종교 행사는 물론 민간 영업장의 운영을 강제적으로 제한하고, 이동을 금지하는 등 강력한 확산 방지 조치를 취하며 총력전에 나서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앞으로 개학까지 보름이 남았습니다. 이미 세 번이나 연기했기 때문에 학생들에게 더 이상 기다리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그렇다고 학생들의 안전이 위협받는 상황에서 무리하게 개학을 추진하기도 어렵습니다. 지금은 특단의 대책이 절실한 때입니다. 아무리 튼튼하게 지어진 댐도 작은 개미구멍으로 인해 무너지는 법입니다. 더 이상 우리 아이들의 학습권이 침해받지 않으려면 남은 기간 확실한 방역의 성과를 만들어 내야 합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이미 많은 국민들께서 어려움을 감내하시며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고 계십니다. 우리 종교계에서도 자발적으로 집회를 취소하고 대규모 기념행사도 연기하는 등 코로나 19와의 싸움에 적극 협조해 주시고 있습니다. 국민 여러분의 이 같은 자발적 참여로 신규 확진자 수가 조금씩 줄었습니다. 우리 국민들의 성숙한 시민의식과 의료진의 헌신적인 노력, 그리고 우수한 의료체계에 대해 외국의 평가가 이어지고 있기도 합니다.

그러나 지금은 결코 긴장을 늦추거나 마음을 놓을 때가 아닙니다. 불씨가 남아 있는 한 결코 안심할 수 없습니다. 최근 일부 교회와 요양병원, 콜센터 등 집단시설을 중심으로 산발적 감염이 계속되고, 해외로부터 유입 위험도 커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앞으로 보름 동안이 코로나 19와의 전쟁에서 승기를 잡는 결정적 시기라는 인식 아래 몇 가지 강도 높은 조치와 함께 국민 여러분께 간곡한 부탁의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집단감염 위험이 높은 종교시설과 실내 체육시설, 유흥시설은 앞으로 보름 동안 운영을 중단해 줄 것을 강력히 권고합니다. 불가피하게 운영할 경우에는 시설 업종별 준수사항을 철저히 지켜야 합니다.

둘째

준수사항을 지키지 않을 경우 직접 행정명령을 발동해 집회와 집합을 금지하겠습니다.

셋째

행정명령을 따르지 않는 경우에는 시설폐쇄는 물론 구상권 청구 등 법이 정한 가능한 모든 조치들을 적극적으로 취해 나갈 것입니다.

넷째

국민 여러분께서는 앞으로 보름간 다중이용시설 이용을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생필품 구매 등 꼭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외출을 가급적 자제하시고, 사적인 집단모임이나 약속, 여행은 연기하거나 취소해 주십시오.

다섯째

발열, 인후통, 기침과 같은 증상이 있으면 출근하지 않으셔야 합니다. 재택근무를 활성화하고 부득이하게 출근했을 경우에는 거리 유지 등 필요한 지침을 반드시 준수해주시기 바랍니다. 어려움이 있겠지만, 지역사회 감염을 차단하고 우리의 일상을 되찾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는 것을 양해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앞으로 보름 동안 우리는 새로운 일상을 침착하게 준비할 것입니다. 우리가 일하던 방식을 바꾸고, 아이들이 공부하던 방식을 바꾸고, 삶의 모든 순간순간 속에서 생활 방역을 실천해야 합니다.

개방과 참여, 자율과 끈기가 결국은 코로나 19보다 강하다는 것을 보여줘야 하고 보여줄 수 있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이미 지난 두 달간 큰 고통을 경험한 국민들께 앞으로 보름간 더 큰 희생과 불편이 필요하다는 말씀을 드리는 것을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코로나 19의 확산세를 확실하게 꺾고, 우리 아이들에게 평온한 일상을 다시 돌려주기 위해서는 지금보다 훨씬 더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필요하다는 것을 잊지 말아 주시기 바랍니다.

정부는 모든 자원과 수단을 동원해 코로나 19와 끝까지 맞서겠습니다. 국민 모두의 하나 된 마음과 행동하는 힘만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습니다.
서로를 응원하며 동참해 주시길 다시 한번 부탁드립니다.

대한민국의 품격을 보여줍시다.

감사합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참 이상한 나라 이야기 들어보셨나요?
이 영상이 공개되고 5일 만에 조회수 100만을 넘었다고 합니다. 전 세계인들이 우리 대한민국을 부러워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번 코로나 19 사태로 지금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나라가 되었습니다. 언제까지 이 상황이 전개될지는 모르겠지만, 가짜 뉴스에 현혹되지 마시고, 우리 정부를 신뢰하고 질병관리본부에서 나오는 지침들을 꼭 확인하고 지켜야 할 것입니다. 현장에서 우리 국민들을 위해 고생하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 신드립니다. 우리 국민 모두가 실천하고 행동한다면 빠른 시일 내에 코로나 19를 퇴치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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