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 주요 관광지 무료 WIFI 존

반응형

안녕하세요. 거제도에 살고 있는 소소한 H입니다.
거제도 한 번씩 와 보셨나요? 작은 도시이지만, 맛과 멋이 공조하고 다양한 놀거리와 구경거리가 있습니다. 거제시에서는 1천만 관광객 유치 사업으로 주요 관광지 17개소에 무료 WIFI존을 설치를 완료하였고 모바일 관광 안내 시스템 키오스크도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합니다. 요즘은 데이터 무제한이나 부족함 없이 사용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주요 관광지 무료 WIFI존은 통신사 관계없이 와이파이 네트워크에 접속하면 PubilcWIFI@Geoge를 선택하면 스마트관광 안내 키오스크와 인터넷 모두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럼, 어떤 지역에서 적용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 거제 포로수용소 유적공원(모노레일 상부 포함)

거제도 포로수용소는 1950년 6월 25일 한국전쟁에 의한 포로들을 수용하기 위해 1951년 2월에 현재의 거제시 고현과 수월 지구를 중심으로 설치되었습니다. 1951년 6월 말까지 인민군 포로 15만, 중국군 포로 2만 명 등 최대 17만 3천 명의 포로를 수용하였으며, 그중에는 300여 명의 여자 포로도 있었습니다. 지금의 잔존 건물 일부만 남아 있는 이곳은 포로들의 생활상, 막사, 사진, 의복 등의 자료와 기록물들을 바탕으로 포로수용소 유적공원으로 다시 태어나 전쟁 역사의 산 교육장 및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조성하게 되었고, 1983년 12월 경남 문화재 자료 제99호로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습니다.

2. 칠천량 해전 공원

칠천량 해전공원은 임진왜란 당시 조선 수군의 최대 패전으로 기록된 칠천량 해전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념공원입니다. 칠천량 해전은 1597년 7월 원균의 지휘 아래 조선 수군이 도도 다카토라 등이 지휘하는 왜군과 전투를 벌였지만 전함 180척 중 150척이 침몰하면서 1만 명의 병사가 숨진 조선 수군 최대의 패전으로 기록되고 있다.

3. 김영삼 대통령 생가 및 기념관

김영삼 전 대통령 생가, 기록전시관은 거제를 대표하는 관광명소입니다. 늘 관광객으로 북적이며, 대통령 생가가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한 사례는 김영삼 전 대통령 생가 외에 박정희, 노무현 전 대통령 생가 정도가 대표적입니다. 박정희 생가가 보수의 성지라면, 노무현 생가는 진보의 성지이고 김영삼 생가는 정치 성향에 상관없이 모두가 방문하는 화합과 통합의 공간이라 할 수 있습니다. 생가와 기록전시관은 모두 무료입장이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방하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입니다.

4. 옥포대첩 기념공원

임진왜란 당시 전라좌수사였던 이순신 장군이 경상 우수사 원균과 함께 옥포만에서 왜선 50여 척 중 26척을 격침 시신 옥포대첩을 기념하여 조성하였습니다. 임진왜란 당시 조선의 첫 승첩으로 이후의 전황을 유리하게 전개시키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전시관은 당시의 해전도 등 이순신 장군과 관련된 유물을 전시하며, 매년 이순신 장군의 제례행사가 열립니다. 

5. 거제 식물원[거제 정글 돔]

거제 식물원은 거제를 대표하는 축제인 거제 섬꽃 축제를 진행하는 곳입니다. 섬꽃 축제기간은 9일 정도이며, 10월 말에서 11월 초에 진행됩니다. 꼭 축제기간이 아니더라도 관람은 가능합니다. 정글 돔은 이번 섬꽃 축제기간에 사전 공개로 진행되었고, 2020년에 정식 개장을 한다고 합니다.

6. 와현 해수욕장

백사장 길이가 510m, 폭은 30m, 수심은 1m로 모래가 고우며 바닷물이 맑고 물살이 안으로 들어와 안전하여 가족 물놀이 장소로 적당합니다. 여름뿐만 아니라 겨울에도 봄처럼 따뜻하여 바닷가를 찾는 관광객이 많습니다. 백사장 주변은 송림이 우거져 있고 근처에는 구천 협곡과 망산. 구리지 끝 등대와 학동. 구조라 해수욕장도 있습니다. 유람선을 타면 내도. 외도. 해금강 등도 관광할 수 있습니다. 개장은 보통 7월 중순쯤 시작하여 8월 말까지 개장합니다.

7. 자연휴양림

노자산 자락에 위치하고 있어 바다 조망이 보이는 산행뿐만 아니라 아늑하고 숲향을 맡으며 숲 속 휴식을 취하기에 아주 좋습니다. 휴양림은 2층 규모의 휴양관 이외에도 다 향한 형태의 숲 속의 집, 야영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뭐랄까. 숲속의 작은 통나무집?? 이게 더 어울리겠네요. 그리고, 내부에는 임도가 연결되어 있어 노자산 걷기에도 좋습니다.

8. 신선대 입구

신선이 내려와 풍류를 즐겼다 할 만큼 자연경관이 뛰어나죠. 거제를 대표하는 여행지 중 하나로 바로 옆에는 바람의 언덕이라는 또 다른 여행지가 있습니다. 신선대 전망대에서 저 멀리 바다를 바라보면 근심, 걱정이 싹 날아가 버릴 것입니다. 그리고, 일몰과 저녁 은하수를 보기 위해 출사 오는 관광객들도 많습니다. 

9. 바람의 언덕

언덕에서 바다를 바라보면 한 없이 넓고, 시원한 바람이 상쾌함을 선사할 것입니다. 드라마 촬영지로 소개되면서 더 인기가 많아졌죠. 바람의 언덕까지 나무 계단으로 되어있어 올라가기가 조금 힘들 순 있습니다. 시원하고 상쾌한 바람이 기다리고 있기에 그리 힘들지 않을 거예요.

10. 구조라 해수욕장

구조라는 모래가 곱고 수심이 완만하여, 물속까지 들여다 보일 만큼 맑고 깨끗한 바다이고, 찾아가기도 쉬운 해수욕장입니다. 가족 피서지론 안성맞춤입니다. 주변에는 특산품을 파는 상점과 횟집들이 늘어서 있으며 구조라항에서는 내도. 외도. 해금강을 관광하는 유람선도 탈 수 있습니다. 주변에도 관광명소가 많아 여름 관광 코스로는 필수일듯합니다. 그리고 해변을 끼고 야영할 수 있는 곳도 있으니 바다를 좋아하는 캠퍼들에게도 좋아요.

11. 조선해양 문화관

거제에는 세계 최고의 조선소가 2개나 있습니다. 삼성과 대우죠. 이 두 회사의 지원을 받아 만들어진 곳이기도 합니다. 조선해양 문화관은 다양한 행사와 기획전 해양 특성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총 2관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문화관 주변이 아주 넓어서 자전거를 타는 아이들도 많고 문화관 내부에는 어린이 놀이터도 있어 아이들에게 인기가 좋습니다.

12. 어촌 민속 전시관

조선해양 문화관 바로 옆에 위치한 어촌 민속 전시관은 남해안의 어촌 생활사에 관해 전시되어 있습니다. 체험의 바다, 부흥의 바다, 생활의 바다, 전통의 바다, 수족관도 있으며, 거제의 아름다운 바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문화공간입니다. 전시 수족관의 다양한 어종은 물론 내부에 설치된 시뮬레이터를 통해 체험도 가능합니다.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이라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으며, 바다를 이해하고 사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줄 것입니다.

13. 덕포 해수욕장

조용한 바다를 원하시면 덕포를 추천드립니다. 구조라, 와현, 학동 등 유명한 해수욕장은 늘 사람이 많고 교통량도 상당하죠. 그런 복잡한 게 싫으면 덕포 해수욕장이 마음에 드실 겁니다. 그리고, 씨라인(짚라인)도 설치되어있고 투명카누도 체험할 수 있습니다.

14. 농소 해수욕장

장목면에 위치한 농소몽돌해수욕장은 거제에서 가장 긴(2km) 해수욕장으로 많은 사람들이 찾아옵니다. 해변은 작고 고운 흑진주 빛깔의 몽돌이 깔려 있어 몽돌 찜질로 유명하죠. 한 여름 불볕에 달궈진 몽돌밭을 맨발로 거닐면 천중혈을 지압해서 만병통치의 효과가 있다고 하니 내년 여름에 한 번씩 어떠세요? 주변에는 바다낚시로 유명한 백도 등 작은 섬들이 많이 있습니다. 

15. 매미 성

매미 성은 개인이 십수 년간 만든 건축물입니다. 처음엔 미관을 고려하지 않고 시멘트, 벽돌 등을 이용해 쌓았으나, 지금은 미관을 고려해 화강암으로 바꾸고 예쁘게 짓고 있는 중이라고 합니다. 성주인 백순삼씨가 처음에 계획했던 성은 이미 완성되었다고 했지만, 그럼에도 현재 진행 중인 것은 매미 성을 찾는 관광객을 위해서라고 합니다. 그래서 여전히 휴일에는 성을 쌓는다고 합니다. 거제의 공식 관광지는 아니지만, 바닷가의 성과 이국적은 모습으로 입소문을 타고 거제시의 명소가 되었습니다. 마을 입구에는 동백꽃 군락이 있어 겨울에도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온다고 합니다. 

16. 옥계 야영장

17. 저도 유람선 및 궁농 오토캠핑장

이상으로 거제시 주요 관광지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작은 도시지만, 정말 많은 관광지가 있죠? 저도 거제 정착한 지 15년이 넘었지만, 아직 가보지 못한 곳이 많이 있습니다. 이제는 우리 동네 이야기로 자주자주 소개해 드릴게요.

그리고 무료 WIFI가 거제 전 지역으로 확대되는 그날까지 소소한 H의 이야기는 계속됩니다.

감사합니다.

끝~

반응형
당신이 좋아할 만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