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통 원인 치료법 대해 알아보자.

두통은 어떻게 정의하느냐에 따라 다르지만, 1차 진료에서 매우 흔히 있는 건강문제의 하나로 지역사회에서 여성들의 약 65-80%와 남성들의 50-75%가 경험하는 증상이다. 연령 증가에 따라 두통의 빈도는 감소하나 병원을 방문하는 횟수는 많아진다. 현대인들이 일상생활 중에 흔히 겪는 원인으로는 감기, 소화불량, 음주 및 숙취, 수면부족, 과다한 스트레스, 정신적 충격 등이 있다. 평소에 지병이 있거나 건강이 나쁜데 원인 불명의 두통이 지속된다면, 주기적으로 발생한다면 약국 약으로 다스리려 하지 말고 병원을 방문해서 맞는 진료를 받고 약을 처방받는 것이 좋다.

 

두통의 종류

일차성 두통

기질적 문제없이 발생하는 두통으로 대표적인 일차 두통에는 편두통, 긴장형 두통, 군집성 두통 등이 있다. 환자 자신은 두통으로 고통스러워도 생명을 위협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그러나 반복적으로 두통이 발생하기 때문에 환자가 진통제를 남용하면 더욱 만성으로 진행해 치료가 어려운 난치성 두통이 될 수 있다.

 

 

이차성 두통

원인 질환에 의해 발생하는 두통으로 뇌출혈, 뇌종양, 뇌수막염과 같은 심각한 질환이 포함된다. 이차 두통은 대체적으로 일차 두통과 양상이 다르지만 비슷하게 나타나는 경우도 있어 누구든지 두통이 발생하면 일단 신경과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임상적으로는 갑자기 시작되는 두통은 출혈성 뇌졸중 같은 뇌혈관질환 가능성이 높다. 수일 내지 수주 간에 걸쳐 심해지는 두통은 뇌수막염, 뇌종양, 전신감염 등을 생각해야 한다. 수개월 내지 수십 년 지속되거나 반복되는 두통은 대부분 일차 두통인 편두통이 나 긴장형 두통이지만 아주 서서히 자라는 뇌종양일 가능성도 있다. 또한 두통과 함께 일측 성마 비나 경련 같은 신경증상이 동반되거나, 갑자기 메스꺼움, 구토, 발열, 의식변화 등이 함께 나타나거나, 만성두통을 앓던 사람에게 새로운 양상의 두통이 발생하는 경우 정밀진단과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주의해야 할 두통

• 처음 경험한 갑자기 시작한 두통
• 50세 이후에 새로 시작되는 두통
• 열, 발진 또는 목의 경직이 동반되는 두통
• 의식소실이나 경련이 동반된 경우
• 동반된 신경학적 징후나 결손이 지속되는 경우
• 빈도가 잦아지거나 더 심해지고 두통의 양상이 변한 경우
• 고혈압과 서맥이 있는 두통
• 구토가 동반되는 두통
• 운동, 성교, 기침, 재채기 시에 발생되는 두통 등
• 암환자, 면역억제 상태 환자, 또는 임신부에게 새로 발생한 두통

 

급성 두통의 원인

• 뇌수막염
• 뇌졸중
• 뇌부종이나 출혈로 인한 뇌압의 상승
• 급성 녹내장
• 급성 부비동염
• 저혈당
• 급성 바이러스성 질환

 

 

만성 또는 반복성 두통의 원인

• 암, 농양, 혈종
• 일차성 두통 : 긴장형 두통, 편두통, 군집성 두통
• 외상 후 두통
• 경추질환
• 삼차신경통
• 고혈압
• 약물남용

 

두통 예방

• 카페인이 함유된 음료는 절제한다.
•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과 스트레칭 운동을 한다.
• 규칙적인 충분한 수면을 취한다.
• 술, 담배를 절제한다.
•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복합 두통약을 남용하지 않는다.
• 여성은 피임약을 사용하지 않는다

 

두통 치료법

원인에 따라 치료는 달라진다. 일차성 두통인 긴장성 두통은 약을 사용하거나 정신 치료, 바이오 피드백, 이완 요법 등을 이용하여 치료하며, 일차성 두통인 편두통의 경우에는 안정된 분위기에서 푹 자게 해 주어야 하면 방은 어둡게 하고 잠들게 해 주면 증세가 좋아진다. 두통의 증상에 따라 초콜릿이나 땅콩은 두통을 심하게 하므로 먹여서는 안된다. 이차성 두통의 경우는 원인을 치료하는 것이 우선이며 뇌막염, 뇌출혈, 뇌종양, 납중독이 의심될수도 있으니 지체없이 병원에 가서 조속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코를 많이 흘리거나 코피가 자주 나는 아이라면 축농증을 의심해 축농증 검사를 받아야 하며, 책을 보거나 TV를 볼 때 가까이서 혹은 눈을 찡그리면서 보면 눈의 질환을 의심해 시력검사를 받아야 한다.

 

가벼운 두통이라도 지속적으로 발생한다면 병원 진료를 받는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