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길 교통사고 예방법 6가지에 대해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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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같은 장마철에 빗길 교통사고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보통 때는 어느 정도의 방어운전이 가능하지만, 비가 오면 도로의 수막현상으로 제동거리가 길어지고,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어진다.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비가 자주 내리는 7월에 전체 빗길 교통사고의 14%에 해당하는 1만 728건이 발생해 연중 가장 많다고 한다.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사고는 안전의무 불이행 4만 1천876건(55%)이며, 신호위반 9천535건(13%), 안전거리 미확보 7천9건(9%) 등으로 조사되었다. 우리는 얼마나 안전하게 운전을 하고 있는지 되돌아봐야 할 때이다. 빗길 교통사고 예방법은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빗길 교통사고 예방법

 

1. 안전거리 2배 확보

빗길 교통사고 예방법 안전거리 확보
빗길 교통사고 예방법 안전거리 확보

빗길 운전은 도로 수막현상으로 제동거리가 길어질 수 있다. 사고가 아니더라도 급브레이크를 잡다 차가 미끄러지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 이때 차 간 거리가 부족하게 되면 사고를 당하게 되는 것이다. 안전거리는 평소에도 유지해야 하지만, 빗길에서는 2배 확보하여 위기 상황에 대처하자.

 

2. 규정속도보다 감속

빗길 교통사고 예방법 규정속도보다 감속

젖은 노면은 마른 노면보다 제동거리가 1.8배 길어진다. 빗길에서는 절대 과속운전은 안된다. 빗길에는 20%, 폭우가 내릴 때는 50% 감속하여 운전하는 것이 나와 내 가족의 안전을 지키는 길이다.

 

3. 전조등 켜기

빗길 교통사고 예방법 전조등 켜기

비가 오면 시야 확보하기가 어렵다. 우천을 대비해 전면 유리에 발수 코팅하는 것도 도움이 되겠지만, 무엇보다 전조등을 켜는 것이 내 차의 존재를 부각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밝은 낮에도 전조등을 켜고 운전하는 것 또한, 교통사고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다. 요즘 나오는 차는 의무적으로 주행 시 전조등이 켜기게 되어 있다. 전조등을 켬으로써 자신의 차가 보행자나 타 운행자에게 보이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차량의 존재를 알려야 한다.

 

4. 타이어 공기압 체크

빗길 교통사고 예방법 타이어 공기압 점검

기온이 낮을 땐, 타이어가 수축하면서 공기압이 빠져나가게 된다. 역시 빗길 운전 전에도 반듯이 타이어 공기압을 체크하는 것이 좋다.

 

5. 와이퍼 고무 상태를 점검

빗길 교통사고 예방법 와이퍼 점검

와이퍼 밑에 달린 고무 날은 온도 변화에 민감해서 쉽게 닳을 수 있다. 폭우 속에 와이퍼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시야 확보가 어렵기 때문이다. 와이퍼 고무를 교체한 지 오래되지 않았어도, 미리 점검하고 낡았다면 교체해주자.

 

6. 자동차 배터리를 점검

전조등, 와이퍼 작동이 증가하면 배터리가 빨리 닳을 수 있다. 빗길 운전에 차가 노면에 멈추게 되면 매우 위험하다. 빗길 운전하기 전에 배터리 점검도 필수적으로 하는 것이 좋다.

 

내가 아니더라도 상대방의 과실로 교통사고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상대로 인해 피해 보는 경우도 없어야 하겠지만, 나로 인해 다른 사람이 피해 보는 것 또한, 없어야 할 것이다. 빗길 교통사고 예방에 대한 내용은 모두 간단하게 점검할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빗길 운전 전 한번 더 관찰하고 점검하는 습관을 기르도록 하자. 그래야 빗속을 달리는 자동차는 낭만만 남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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