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국가상징 의미 제대로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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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상징은 한 나라의 공식적인 표상으로서 국가의 정체성 확립과 국민통합에 구심적 역할을 한다. 우리나라는 태극기· 애국가· 무궁화 나라문장. 국새 등을 국가상징으로 하고 있다. 이에 대한 의미를 알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고 한다. 시대적 흐름에 우리는 대한민국이라는 우리나라에 대한 자부심을 가져야 한다.


대한민국 국호의 유래

대한제국

고종황제는 1897년 10월 13일 반조 문을 통해 국호를 대한으로 하고, 임금을 황제로 칭한다고 선포하였다.

"봉천 승운 황제는 다음과 같이 조령을 내린다. 짐은 생각건대, 단군과 기자 이후로 강토가 분리되어 각각 한 지역을 차지하고는 서로 패권을 다투어 오다가 고려(화평태에 이르러서 마한, 진한 변한을 통합하였으니 이것이 삼한을 통합한 것이다. 올해 9월 17일 백악산의 남쪽에서 천지에 고유제를 지내고 황제의 자리에 올랐다. 국호를 '대한으로 정하고 이해를 광무 원년으로 삼으며" (고종실록 36권)

대한이라는 국호는 1910년 8월 대한제국이 멸망할 때까지 사용되었으며 1919년 4월 11일 임시정부는 대한민국 임시헌장 제1조를 '대한민국은 민주공화제로 함으로 정하고 1919년 9월 11일 공포된 대한민국 임시헌법 제1조에서 '대한민국은 대한 인민으로 조직함'을 규정함으로써 우리의 국호는 대한민국으로 확정되었다.

 

임시정부

1945년 8월 15일 광복 이후, 1948년 7월 17일 공포된 대한민국 헌법에서 헌법 전문과 제1조에서 대한민국 국호를 명시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국기

태극기(The National Flag)의 내력

세계 각국이 국기를 제정하여 사용하기 시작한 것은 근대 국가가 발전하면서부터였다. 우리나라의 국기 제정은 1882년(고종 19년) 5월 22일 체결된 조미수호 통상조약 조인식이 직접적인 계기가 되었다. 하지만 당시 조인식 때 게양된 국기의 형태에 대해서는 현재 정확한 기록이 남아있지 않다. 2004년에 발굴된 자료인 미국 해군부 항해 국이 제작한 해상국가들의 깃발에 실려 있는 이른바 'Ensign' 기가 조인식 때 사용된 태극기의 원형이라는 주장이 있다. 1882년 박영효가 고종의 명을 받아 특명전권대신 겸 수신사로 일본에 다녀온 과정을 기록한 사화 기략에 의하면 그해 9월 박영효는 선상에서 태극 문양과 그 둘레에 8괘 대신 건곤감리 4괘를 그려 넣은 태극· 4괘 도안의 기를 만들어 그달 25일부터 사용하였으며, 10월 3일 본국에 이 사실을 보고하였다는 기록이 있다.

 

고종은 다음 해인 1883년 3월 6일 왕명으로 이 태극· 4괘 도안의 태극기를 국기로 제정 · 공포하였으나, 국기 제작 방법을 구체적으로 명시하지 않은 탓에 이후 다양한 형태의 국기가 사용되어 오다가 대한민국 임시정부에서 1942년 6월 29일 국기 제작법을 일치시키기 위하여 국기 통일 양식을 제정·공포하였지만, 일반 국민들에게는 널리 알려지지 않았다.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되면서 태극기의 제작법을 통일할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정부는 1949년 1월 국기시정위원회를 구성하여 그 해 10월 15일에 국기 제작법 고시를 확정· 발표하였다. 이후, 국기에 관한 여러 가지 규정들이 제정· 시행되어 오다가, 2007년 1월 대한민국 국기법을 제정하였고 대한민국 국기법 시행령(2007.7.)과 국기의 게양. 관리 및 선양에 관한 규정」(국무총리훈령, 2009.9.)도 제정함에 따라 국기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규정을 완비하였다.

 

태극기에 담긴 뜻

우리나라의 국기인 태극기 아래와 같이 구성되어 있다.

치는 흰색 바탕에 가운데 태극 문양과 네 모서리의 건곤감리, 4괘

태극기의 흰색 바탕은 밝음과 순수, 그리고 전통적으로 평화를 사랑하는 우리의 민족성을 나타내고 있다. 가운데의 태극 문양은 음(숲: 파란색)양(B류: 빨간색)의 조화를 상징하는 것으로 우주 만물이 음양의 상호 작용에 의해 생성되고 발전한다는 대자연의 진리를 형상화한 것이다.

네 모서리의 4 괘는 음과 양이 서로 변화하고 발전하는 모습을 효의 조합을 통해 구체적으로 나타낸 것이다. 건괘는 우주 만물 중에서 하늘을 곤과(땅을), 감과(물을), 이 괘는 불을 상징한다. 이들 4 괘는 태극을 중심으로 통일의 조화를 이루고 있다. 이와 같이, 예로부터 우리 선조들이 생활 속에서 즐겨 사용하던 태극 문양을 중심으로 만들어진 태극기는 우주와 더불어 끝없이 창조와 번영을 희구하는 한민족의 이상을 담고 있다. 따라서 우리는 태극기에 담긴 이러한 정신과 뜻을 이어받아 민족의 화합과 통일을 이룩하고, 인류의 행복과 평화에 이바지해야 할 것이다.

 

태극기 그리는 방법

국기 다는 날 국기 다는 방법
국경일 및 기념일
3월 1일(3· 1절)
|6월 6일(현충일, 조기)
7월 17일(제헌절)
8월 15일(광복절)
10월 1일(국군의 날)
10월 3일(개천절)
10월 9일(한글날)
※ 국기는 매일 24시간 달 수 있음


우리나라의 국가

애국가(The National Anthem)의 내력

애국가는 나라를 사랑하는 노래를 뜻한다. 우리나라는 애국가에 특별한 이름을 붙이지 않고 이를 국가)로 사용하고 있다. 애국가라는 이름으로 노랫말과 곡조가 불리어진 것은 조선말 개화기 이후부터이다. 1896년 독립신문 창간을 계기로 여러 가지의 애국가 가사가 신문에 게재되기 시작했는데 이 노래들을 어떤 곡조로 불렀는가는 명확하지 않다. 다만 대한제국이 서구식 군악대를 조직해 1902년 '대한제국 애국가라는 이름의 국가를 만들어 나라의 주요 행사에 사용했다는 기록은 지금도 남아 있다. 현재의 애국가 노랫말은 외세의 침략으로 나라가 위기에 처해있던 1907년을 전후하여 조국애와 충성심 그리고 자주의식을 북돋우기 위한 것이었으며, 그 후 여러 선각자의 손을 거쳐 현재와 같은 내용을 담게 되었는데, 이 노랫말에 붙여진 곡조는 스코틀랜드 민요 올드 랭 사인(Auld Lang Syne)이었다.

당시 해외에서 활동 중이던 작곡가 안익태 선생은 애국가에 남의 나라 곡을 붙여 부르는 것을 안타깝게 여겨, 1935년에 오늘날의 애국가를 작곡하였다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이 곡을 애국가로 채택하여 사용했으나, 이는 해외에서만 펴져 나갔을 뿐 국내에서는 광복 이후 정부 수립 무렵까지 여전히 스코틀랜드 민요곡으로 불렀다. 그러다가 1948년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된 이후 현재의 애국가가 정부의 공식행사에서 불려지고, 각급 학교의 교과서에도 실리면서 전국적으로 불려지기 시작하였다. 그 후 해외에서도 이 애국가가 널리 전파되어 국가로 자리 잡게 되었다. 한 세기 가까운 세월 동안 슬플 때나 기쁠 때나 우리 겨레와 운명을 같이 해 온 애국가를 부를 때마다 우리는 선조들의 나라 사랑 정신을 새롭게 되새겨야 할 것이다.

 

우리나라의 국화

나라꽃 무궁화(The National Flower)

예로부터 우리 민족의 사랑을 받아온 무궁화(E)는 우리나라를 상징하는 꽃으로 영원히 피고 또 피어서 지지 않는 꽃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옛 기록을 보면 우리 민족은 무궁화를 고조선 이전부터 하늘나라의 꽃으로 귀하게 여겼고, 신라는 스스로를 근화향(무궁화 나라)이라고 부르기도 하였다. 중국에서는 우리나라를 예로부터 무궁화가 피고 지는 군자의 나라라고 칭송했다. 이처럼 오랜 세월 동안 우리 민족과 함께 해 온 무궁화는 조선말 개화기를 거치면서 무궁화 삼천리 화려강산이란 노랫말이 애국가에 들어간 이후 더욱 국민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이 같은 무궁화에 대한 우리 민족의 한결같은 사랑은 일제 강점기에도 계속되었고, 광복 후에 무궁화를 자연스럽게 나라꽃으로 자리 잡게 하였다. 오랜 세월 동안 우리 민족과 함께 영광과 수난을 같이 해 온 나라꽃 무궁화를 더욱 사랑하고 잘 가꾸어 고귀한 정신을 길이 선양해야 할 것이다.

학 명 : Hbiscus syriacus L.
영 명 : Rose of Sharon
분 포 : 한국, 중국, 인도, 일본
개 화 : 7월 초순~10월 중순

 

무궁화의 종류

무궁화는 꽃 색깔에 따라 배달계, 단심계(백, 홍, 자, 청), 아사달계 등으로 분류된다.
배달계 중심부에 단심이 없는 순백색의 꽃
단심계 중심부에 붉은 색의 무늬 단색이 있는 꽃
아사달계 흰색 또는 매우 연한 분홍색 꽃잎 가장자리에 붉은색 무늬가 있는 꽃

 

무궁화의 활용

 

우리나라의 문장

나라문장(The National Emblem)의 의미

문장은 주로 서양에서 가문, 단체 및 국가의 계보, 권위를 상징하는 장식적인 표시로서 발달되었다. 나라문장은 국가 문장 또는 국장이라고 한다. 우리의 나라문장은 태극 문양을 무궁화 꽃잎이 감싸고 대한민국 글자가 새겨진 리본으로 그 테두리를 감싸고 있는 모습이다.

 

나라문장의 사용

1963년 12월 10일 나라문장 규정을 제정하고, 외국에 발신하는 공문서와 국가적 중요 문서, 그 밖의 시설. 물자 등에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휘장으로 사용한다. 나라문장은 휘장 또는 철인으로 하며, 필요에 따라 규격을 확대 또는 축소하여 사용할 수 있다.

 

나라문장의 사용 나라문장 규정 제3조
1. 외국· 국제기구 또는 국내 외국기관에 발신하는 공문서

2. 1급 이상 상당 공무원(고위공무원단에 속하는 공무원을 포함한다)의 임명장


3. 훈장과 훈장증 및 대통령 표창장


4. 국가공무원 신분증


5. 국·공립대학교의 졸업증서 및 학위증서


6. 재외공관 건물


7. 정부소유의 선박 및 항공기


8. 화폐


9. 그밖에 각 중앙행정기관의 장이 국가표지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문서, 시설 또는 물자

 

우리나라의 도장

국새(The National Seal)

국새의 형상 및 제원
인문(티)서체 : 훈민정음체
인뉴(티D : 손잡이형태 - 봉황
재질 및 중량 : 금합금(이리듐 첨가), 3.38kg
크기 : 10.4cm× 10.4cm

국새의 의미

국가를 상징하는 인장의 명칭은 새(璽), 보(寶), 어보(御寶), 어새(御璽), 옥새(玉璽), 국새(國璽) 등으로 다양하게 불리어져 왔다. 여기서 새(璽), 보(寶)는 나라의 인장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으며, 어보, 어새는 시호, 존호 등을 새긴 왕실의 인장을 뜻하는 말이다. 옥새(포토)는 재질이 옥으로 만들어졌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국가를 상징하는 인장의 현대적 명칭은 국새이다. 국새는 국사에 사용되는 관인으로서 나라의 중요문서에 국가의 상징으로 사용된다. 따라서 국새는 국가 권위를 상징하며, 그 나라의 역사성과 국력, 문화를 반영하는 상징물이다. 국새는 동양에서는 인장의 형태로 서양의 경우에는 주로 압인 형태로 발전해 왔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제5대 국새는 2010년 9월부터 전문가 간담회, 국민 여론조사. 공청회 등 전문가 및 국민의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고, 2010년 11월 각계 전문가로 국새 제작위원회를 구성하여 국새 제작에 들어가 2011년 9월 제작을 완료하고 2011년 10월 25일부터 사용되고 있다.

 

제5대 국새

국새는 가로, 세로 10.4cm 정사각형이고 무게는 3.38kg으로 국새의 존엄성과 권위 위엄을 높이기 위하여 이전의 국새보다 크게 제작하였으며, 국새 내부를 비우고 인뉴(E)와 인문(E))을 분리하지 않고 한 번에 주조하는 중공 일체형으로 제작하였다. 국새 재질은 금, 은, 구리, 아연, 이리듐으로 구성하였으며, 희귀 금속인 이리듐을 사용함으로써 합금 성분 간에 조직을 치밀하게 하여 균열을 방지하였다. 인문(도장면)은 대한민국을 훈민정음체로 각인하였다. 인뉴(손잡이)는 쌍봉이 앉아 있는 자세로 날개와 꼬리 부분은 역동적이며 봉황의 등 위로 활짝 핀 무궁화를 표현하고 있다.

 

국새의 사용 국새규정 제6조
1. 헌법개정공포문의 전문

2. 대통령이 임용하는 국가공무원의 임명장 및 '공무원임용령' 제5조 제1항에 따라

대통령이 소속 장관에게 임용권을 위임한 공무원의 임명장

3. 「상훈법」 제9조, 제19조 및 같은법 시행령 제17조의 규정에 의한 훈장증과 포장증

4. 대통령 명의의 비준서 등 외교부장관이 날인을 요청하는 외교문서

5. 기타 행정자치부장관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문서

 

대한민국 국새 변천 현황

 

대한민국 국가상징

태극기는 우라 나라의 전통과 이상이 담겨있고,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얼굴입니다.

태극기를 사랑하고 소중히 여기는 마음은 우리나라의 자존심을 지키는 일과 같습니다. 따라서, 국기에 대한 예절과 국가의 존엄성을 지키는 것은 아름다운 우리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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