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초리마을 꽁꽁 놀이축제 다녀오다.

안녕하세요. 소소한 H입니다.

 

지난 겨울 캠핑으로 무주해밀캠핑장을 다녀오면서 주변 관광지도 구경했습니다.

 

무주해밀캠핑장 후기는 아래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020/01/09 - [세상 이야기/소개 및 리뷰] - 겨울캠핑 무주 해밀 캠핑장 다녀오다.

겨울캠핑 무주 해밀 캠핑장 다녀오다.

아침 식사를 든든히 하고 최종 목적지는 무주 반디랜드인데, 지나가는 길에 초리마을 얼음축제란

 

푯말을 보고 여기 재미있다 싶어 가보기로 했습니다.

 

역시 여행은 모르고 가는 길이 더 재미있는 거 같아요.

 

웬만한 축제나 행사는 네비에 나오던데 여기는 안 나와요~~

 

그래도, 초리마을은 네비에 나와서 그걸 찍고 출발했습니다.

 

입구 사진이랑 다리 사진이 없어져 행사장만 올릴게요.. 양해 바랍니다^^

 

"들어오는 입구가 좁아 조심하셔야 합니다."

 

올해로 3회인걸 보니 아직 소문은 많이 안 난 거 같았어요.

 

우리가 갔을 때도 정식 행사는 시작하지 않았고, 바쁘게 준비들 하고 계셨어요.

지금쯤은 한창 하고 있을 거 같아요.

 

재일 먼저 우리를 반겨주는 기차입니다..^^

초리 꽁꽁마을 기차

초리 꽁꽁마을 기차 출발 직전

우리는 타지 않았습니다.^^ 그냥요~~

 

들어오자마자 자세 잡은 아들

초리마을 꽁꽁 놀이축제 요금표

당일날 체험 가능했던 건 기차 타기, 밤 굽기 밖에 없었습니다.

 

제기차기, 팽이 돌리기, 투호 던지기는 가능했고요.

 

초리마을 꽁꽁 놀이축제 투호던지기 체험장

여기 투호던지기 체험장에서 제기차기, 팽이치기도 다 할 수 있답니다.

체험하신 후엔 꼭~~ 정리하기!!

 

초리마을 꽁꽁 놀이축제 화장실

초리마을 꽁꽁 놀이축제 화장실

어느 행사장이든지 화장실도 중요하다 생각해요.

 

비록 작은 규모의 얼음축제이지만, 화장실 하나는 정말 깨끗해서 놀랐어요.

 

초리마을에서 신경을 좀 쓴 흔적이 있더라고요..(개인적인 생각임)

 

초리마을 꽁꽁 놀이축제 메인 무대

여기선 초대가수 공연이나 노래자랑(장기) 같은 이벤트 하는 메인 스테이지입니다.

 

무대가 행사장 크기 비례에 규모가 좀 있는 거 같습니다.

 

이때 공연은 하지 않아서 아쉬웠어요!

 

초리마을 꽁꽁 놀이축제 초리 논두렁 식당

초리마을 꽁꽁 놀이축제 초리 농두렁 식당 내부모습

이날 마을 어르신들만 보이고, 일반 손님은 찾아볼 수가 없었네요.

아직 행사 전이라 준비하신다고 식사하시는 듯 보였습니다.

 

아~~ 아쉽게도 메뉴판을 못 찍었네요..

 

 

 

초리마을 꽁꽁 놀이축제 스낵코너

겨울에는 간단한 간식용으로는 따뜻한 어묵 국물이 최고겠죠??

초리마을 꽁꽁 놀이축제 있을건 다 있는 휴게실~~(매점)

초리마을 꽁꽁 놀이축제 밥굽기 체험장

거기 걸려있는 망을 드렁통에 넣어서 굽는 체험입니다.

가격은 3,000원

초리마을 꽁꽁 놀이축제 아이들의 핫플레이스 목공예 체험

초리마을 꽁꽁 놀이축제 목공예 체험 종류

우리 덜덜이도 자그만한거 하나 해봅니다

"그래도 왔으니 체험 하나는 해줘야지~" 이러면 소소하게 작은걸 잡은 우리 아들.

소소한H는 장작패기로 힘자랑 중

한방컷~

이번엔 자리를 바꿔서 힘자랑 중

역시 한방 컷!

자리를 옮겨가며 힘자랑을 좀 했습니다..ㅎ

옆에서 우와~ 저만 들린 건지 어쩐지는 잘 모름.

아들의 장작패기 1차시도

아빠 힘자랑 따라 하겠다며 해보겠다던 아들 1차시도 깔끔하게 실패~

아들의 장작패기 2차시도

역시 2차 시도도 역시 깔끔하게 실패~ 아들아 좀 더 커서 도전하렴!!^^

초리마을 꽁꽁 놀이축제 와이어 줄타기 체험장

초리마을 꽁꽁 놀이축제 와이어 타기 탑승장

목적지가 보이시나요??

와이어 체험은 딱 아이들이 좋아할 정도인 거 같아요.

사진상으론 길어 보이지만 실제론 100~150m 정도 되는 거 같습니다.

비용은 5,000원

초리마을 꽁꽁 놀이축제 맨손 송어잡기 체험장

초리마을 꽁꽁 놀이축제 맨손 송어잡기 탈의실

유유히 헤엄치는 곧 잡힐 송어들

 

 

초리마을 꽁꽁 놀이축제의 하이라이트라 생각됩니다.

 

맨손 송어잡이 체험을 마치면, 잡은 송어를 즉석 해서 회를 떠준다고 합니다.(추가 요금 발생)

 

사진은 못 찍었지만, 행사장 바로 앞에 송어낚시할 수 있는 공간도 있어요.

 

다리 밑 하천을 막아 낚시터로 활용하고 있네요.

 

아직 개장은 안 했지만, 아이들이 특히 좋아할 거 같고, 우리 아들도 체험을 하지 못해 아쉬워하였는데,

 

다음을 기약하자며 달래주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송어잡기 체험장에서 아들과 한컷~

초리마을 꽁꽁 놀이축제 썰매장

초리마을 꽁꽁 놀이축제 썰매장

여기도 마찬가지로 아직 개장하지 않았습니다.

 

논두렁에 물을 채워 썰매장을 만드는 중인데 살얼음이 살짝 있는 정도예요.

 

아들은 여기는 패스할게~ 쿨하게 얘기하며 돌아섭니다..ㅋ

 

무주군 주민센터 홍보지원팀

처음에 방송사인 줄 알고 어느 방송사에서 나왔냐고 물어본 게 좀 쑥스럽네요.

지역 주민센터에서 자체 홍보를 위해 나온 거라 하시네요.

추운데 고생 많으십니다.^^

 

초리마을 꽁꽁 놀이축제 화로대

이날은 날씨가 추워 나가기 전 손, 발 좀 녹이고 다음 목적지로 이동했습니다.

 

최종 목적지는 무주 반디랜드입니다.

 

역시나 여행은 즐겁고 유쾌한 일이며, 주어진 여건이 된다면 365일 여행만 다니고 싶네요.

 

무주 초리마을 꽁꽁 놀이축제 결론

• 출, 입구가 좁아 사고 위험이 있음.
• 큰 기대 없이 가벼운 마음으로 다녀오기 좋은 곳.
• 날씨가 따뜻한 날은 썰매장을 피하는 것이 좋을 거 같음(얼음 녹으면 옷이 젖음)
• 화장실이 깨끗함.
• 규모가 작은 축제라 주차장이 좁음.(이중주차)
• 기차는 행사장 주변을 돌아오는 거라 개인 간의 호불호가 갈릴듯함.

이상으로 무주 초리마을 꽁꽁 놀이축제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점점 날씨가 추워집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