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와 친해지기 쓰다듬는 방법 5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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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보시고 계시분들은 고양이와 함께 생활하시는 분이거나, 새롭게 반려묘를 만나기 위해 준비 중이신 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강아지는 털털한 성격으로 금방 친해질 수 있는데요. 고양이는 조금 까다로운 면이 많습니다. 자는 거, 먹는 거, 노는 것이 강아지와는 확연히 다르기 때문이죠. 그럼 고양이와 친해지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아래의 내용을 숙지하신다면 좀 더 쉽게 고양이와 친해질 수 있을 거예요.

 

고양이와 친해지기

고양이와 친해지기 쓰다듬는 방법 5가지

 

 

고양이들의 좌충우돌 일상이야기를 소개합니다-소소한 세상이야기

안녕하세요. 소소한 H입니다. 진작에 하나 만들려고 했는데 바쁘다는 핑계로 이제야 우리 냥냥이의 공간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고양이를 좋아하시고 사랑하시는 분들께서는 앞으로 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 아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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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를 쓰다듬는 것이 어렵지 않다고 느낄 수도 있겠지만, 필자가 키우는 있는 치즈(렉돌), 희야(코숏)만 봐도 좋아하는지 싫어하는지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지 알 수 있습니다. 어린이나 고양이와 시간을 오래 보내지 않은 사람들은 고양이를 대할 때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을 구분하는 것이 중요하죠.

 

고양이가 원하지 않는 부위를 쓰다듬거나, 강하게 만지면 신경을 자극해 할퀴거나 물 수도 있습니다. 우리도 초기엔 그런 적이 있었거든요. 학질 하고~ 전문가들은 고양이가 원하는 대로 움직일 수 있게 해줘야 한다고 하네요. 역시 고양이는 집사를 데리고 다닌다는 말이 맞는 거 같아요. 그리고, 고양이의 취선을 파악하여 쓰다듬어 준다면 더 좋겠죠.

 

고양이가 친밀감을 느끼는 냄새가 나는 공간을 조성해주면 만족감과 행복감을 느낄 수 있을 거예요. (놀이터, 해먹, 캣타워 등) 어느 부위를 쓰다듬어주고, 언제 고양이로부터 거리를 두어야 하는지 살펴보고 고양이와 더 친밀하게 교감할 수 있는 방법 등을 알아보겠습니다.

 

고양이의 취선이란?

고양이들의 영역 페로몬을 발산하는 부위를 취선이라고 합니다. 취선은 귀 뒤에 있으며, 이 부분을 문질러 페로몬을 묻혀 자신의 영역이라고 예기하는 것이죠. 스크래치 역시 영역 표시의 일종이기도 합니다. 몸을 세워 높은 위치를 긁어놓는 행동은 아주 큰 고양이가 여기 살고 있으니 다른 고양이 출입금지'라고 위협의 뜻이기도 하죠. 그리고 낯선 물건이나 사람을 접했을 때에는 코끝으로 톡톡 쳐볼 때가 있는데, 낯선 물건에 대한 호기심을 나타내고 탐색하는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고양이와 친해지기 쓰다듬는 방법 5가지. 이미지출처-위키하우

 

고양이와 친해지기 위한 쓰다듬기

1. 가볍게 턱을 만져주는 것으로 시작하기

손가락 끝이나 손톱을 사용해서 가볍게 턱뼈와 두개골 연결되는 부분을 만져줍니다. 고양이가 집사를 더 많이 쓰다듬어줄 수 있도록 유도하거나 턱을 내 밀수도 있는데, 이는 모두 상대방의 손길을 즐기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그렇다고 너무 무리하게 하지는 말고, 처음엔 뭐든 적당하게 시작하는 것이 좋을 거 같습니다.

 

고양이와 친해지기 쓰다듬는 방법 5가지. 이미지출처-위키하우

 

2. 귀 사이나 뒷부분 만져주기

손가락의 안쪽 부분을 사용해서 가볍게 눌러줍니다. 귀의 아래 부분은 고양이의 취선이 있는 부분인데요. 고양이가 머리를 상대에게 비빈다면 당신에게 영역 표시를 하고 있는 것이기도 합니다.

 

고양이와 친해지기 쓰다듬는 방법 5가지. 이미지출저-위키하우

 

3. 고양이수염 뒷부분의 뺨 쓰다듬어주기.

뺨을 쓰다듬어 주었을 때 고양이가 이를 즐긴다면, 상대가 더 잘 만져줄 수 있도록 고양이가 수염을 앞쪽으로 움직일 수도 있다고 합니다. '나는 우리 집사가 좋아'라는 뜻이겠죠. 우리 냥냥이들은 아주 가끔 들이대는 경우가 있는데 평소에는 시큰둥하더라고요.

 

고양이와 친해지기 쓰다듬는 방법 5가지. 이미지출처-위키하우

 

4. 손등으로 고양이 얼굴 측면을 부드럽게 쓰다듬어주기.

고양이가 활기를 띠고 나면, 엄지로 고양이 머리를 만져주면서 얼굴 전체를 감싸 쥐듯이 만져주는 동시에, 가운데 손가락을 사용해서 고양이의 윗입술 바로 윗부분 (일명 콧수염 부분)을 어루만져줍니다. 이때 고양이의 마음을 얻을 수 있는 순간이기도 합니다.

 

고양이와 친해지기 쓰다듬는 방법 5가지. 이미지출처-위키하우

 

5. 이마부터 꼬리까지 어루만져주기.

이마 부분을 쓰다듬어준 후 꼬리 아랫부분까지 방향을 따라 쓰다듬어 줍니다. 가볍게 목 근육 부분을 마사지해주며, 지속적으로 천천히 지압해주는 것이 좋아요. 이마부터 꼬리로 향하는 방향으로만 시도해야 합니다. 고양이의 품종이나 성향에 따라 반대 반향으로 쓰다듬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아이들도 있으니까요.

  • 손을 꼬리 쪽으로 대거나, 만지지 않도록 주의한다.
  • 고양이가 상대의 손길을 좋아한다면, 더 큰 자극을 받으려고 등을 둥그렇게 구부린다. 쓰다듬어주기 위해서 머리 부분에 손을 가져다 대면 고양이가 이마를 상대 손에 비비면서 계속해달라고 신호를 보낼 수도 있다. "이때 잘 확인해야겠죠?" 하지만, 고양이가 귀를 납작하게 한 후 몸을 움츠리거나 자리를 뜬다면, 만져주는 것을 멈춰야 한다. 싫다고 그냥 가버리는 경우이기 때문이다.
  • 등을 만져주면서 가볍게 긁어주어도 좋지만, 움직임을 멈추고 한 부위만 집중적으로 긁어주는 것은 싫어할 수 있으며, 손을 계속 움직여 주도록 한다.
  • 조심스럽게 꼬리 아래 부분을 살짝 지압해준다. 꼬리 아래 부분은 또 다른 취선이 있는 곳으로 살살 긁어주면 고양이들이 좋아한다. 그렇지만, 좋아한다고 너무 과하게 하면 고양이는 갑자기 이빨을 보이며 화를 낼 수도 있다.

 

경험이 많거나, 오랜 시간 함께 한 반려묘라면 위와 같은 내용이 식은 죽 먹기나 다름없을 거예요. 하지만, 이제 막 시작하는 집사님들에게는 참 어렵고 힘든 경험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어느 반려동물보다 사랑스러운 건 바로 고양이입니다. 고양이가 살며시 다가와 꾹꾹이 해주거나, 그르릉 거릴 때의 기분은 말로 표현이 안되죠.

 

뭐든 사람 하기 나름 아닐까요??^^

 

세상의 모든 반려동물들은 반려자의 행동 하나 하나를 기억하고 그 행동에 맞게 움직입니다.
반려자가 반려동물에게 사랑을 받으려면 그 만큼의 행동과 실천이 필요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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