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풍 초기증상 치료, 예방과 좋지 않은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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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풍은 증상이 나타난 부위에 바람만 스쳐도 아프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고통이 심하기로 유명한 질병입니다. 아파보지 않았다면 야기도 하지 말라는 병이기도 하죠. 아마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텐데요. 오늘은 통풍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통풍 초기 증상 치료, 예방과 좋지 않은 음식

통풍의 고통 - 통풍 초기증상 치료, 예방과 좋지 않은 음식

 

통풍 초기 증상

만성 결절성 통풍 - 통풍 초기증상 치료, 예방과 좋지 않은 음식

 

만성 결절성 통풍통풍은 보통 발에서부터 통증을 느끼는 경우가 가장 많다고 합니다. 특히 엄지발가락의 통증이 흔하게 나 타지만, 이 외에도 발등, 발목, 무릎, 손목 등 각종 관절 부위에 통증이 나타날 수 있으며, 통풍이 생기면 해당 부위가 심하게 아프고 피부가 빨갛게 변하며 붓기도 합니다. 통풍을 초기에 발견하고 치료하지 않으면 만성 결절성 통풍으로 진행되는데요.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손가락이나 무릎, 발등 등에 불규칙하고 울퉁불퉁한 덩어리가 생길 수 있습니다. 또 이런 증상이 지속되면 덩어리가 팽창해서 피부가 얇아지고 궤양이 생기기도 하며, 하얀 분필 가루 같은 물질을 방출해 감염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통풍 환자 통계

통풍 초기증상 치료, 예방과 좋지 않은 음식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통풍은 여성보다 남성의 비율이 월등하게 많게 통계되고 있습니다. 남자의 경우 92%에 달하는 426,613명이며, 여자는 35,666명입니다. 이 조사는 2019년 통풍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의 수이며, 2015년에 비해서 38.1%나 증가했습니다. 통풍은 남성에게 두드러지는 질병입니다.

 

통풍 초기증상 치료, 예방과 좋지 않은 음식

 

30세 이후 환자 수가 큰 폭으로 증가하기 때문에 30세 이상 남성분들은 더욱 주의하는 게 좋습니다.

 

■ 산출 조건 : 통풍
■ 상병코드 : M10 / 심사 연도 : 2015 ~ 2019년
■ 제공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건의료 빅데이터 개방 시스템
■ 연령별 환자는 진료비 명세서에 기재된 수진자 생년월일을 기준으로 계산한 나이이며, 진료 시점에 따라 중복 집계될 수 있습니다.
- 질병은 주상병 기준이며, 최종 확정된 질병과는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2019년 자료는 아직 집계 중이 있어, 수치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 더 자세한 통계 자료는 심평원 보건의료 데이터 개방 시스템에서 직접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보건의료데이터개방시스템

 

opendata.hira.or.kr

 

통풍 진단과 치료

통풍은 증상의 발생 시기와 부위, 정도, 과거 병력, 악화 요인 등 전반적인 내용 확인에 따라 진단하게 됩니다. 다음은 진단을 위한 검사 항목입니다.

  • 기본 신체검사
  • 혈액 검사
  • 관절액 채취
  • 초음파나 CT 같은 방사선 검사

 

통풍 진단 후 치료는 통증과 염증을 감소시키고, 재발 방지를 목적으로 진행된다고 합니다. 환자의 상태에 따른 약물 치료가 일반적이며, 경우에 따라서는 통풍에 동반되는 질환에 대한 치료가 병행되기도 합니다.

 

급성 통풍 발별 시

  • 1차 선택약: 인도메타신(또는 다른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 oral Glucocorticoid
  • Glucocorticoid 관절 내 주사
  • 콜키신(위장관 부작용: 설사, 메슥거림, 구토)
  • 과다 복용 시 콜키 쿰 중독으로 사망할 수 있음

 

급성, 만성 통용 치료 방법

  • 봉약침
  • 대황 목단피탕

 

통풍 자가진단법

다음 10가지 중 6가지 이상을 만족하는 경우 임상적으로 통풍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1. 한번 이상의 급성 관절염
  2. 한쪽 발목 등 발관절의 침범
  3. 하루 이내에 최고조에 이르는 염증(갑자기 관절이 붓고, 아픈 곳을 만지면 따뜻한 열감이 느껴짐)
  4. 단일 관절염(한 곳의 관절에만 나타남)
  5. 관절 부위의 발적
  6. 한쪽 엄지발가락 관절의 통증이나 부종
  7. 통풍성 결절이 침범 관절에 보임
  8. 혈액검사상 고요산 혈증
  9. 방사선 사진상 비대칭적인 부종, 통풍에 특징적인 방사선 소견
  10. 감염성 관절염의 배제

 

통풍 발생원인

 

이와 같이 통증이 심하고 젊은 나이에도 많이 발생하는 통풍, 그 원인은 혈액 속 요산의 농도가 높아져서 생기게 됩니다. 몸 밖으로 배출되지 않은 요산은 날카로운 요산염 결정이 되어 혈액 안에 남아있게 되는데 이 결정이 관절 주위 조직에 침착되며 통풍이 발생합니다. 이처럼 통풍과 깊은 관련이 있는 요산은 퓨린이 분해되고 남은 물질인데요. 퓨린이 포함된 음식을 지나치게 많이 먹을 경우 체내의 요산 역시 증가하기 때문에 통풍을 불러일으킬 확률이 높아집니다. 고 퓨린 음식으로는 고기, 해산물, 콩, 버섯, 알코올 등이 있고 저 퓨린 음식은 우유, 치즈, 요구르트, 빵, 시리얼, 과일, 채소 등이 있습니다. 특히 퓨린 함량에 있어 맥주는 통풍 환자들에게 치명적인 알코올입니다.

 

통풍 예방방법

통풍을 유발하는 가장 중요한 원인인 요산은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음식 섭취를 통해 증가합니다. 따라서 적절한 식이 요법은 통풍 예방에 필수적입니다. 통풍 예방에 도움이 되는 식이 요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이미지출처 KBS

 

통풍에 좋은 음식

  • 계란, 과일, 곡류(오트밀, 전곡 제외) 치즈, 우유

 

통풍에 좋지 않은 음식

  • 소량(1인분) 섭취 : 새우, 양배추, 강낭콩, 완두콩, 닭고기, 연어, 브로콜리)
  • 섭취 금지 : 참치, 병어, 가리비, 고등어, 고기 국물, 육류 장기, 멸치)

 

퓨린이 많은 음식

분해되는 과정에서 요산을 생성하는 퓨린 함유량이 높은 음식의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고기의 내장류는 퓨린 함량이 높은 대표적인 음식인데요. 그뿐만 아니라 정어리나 조개 등의 음식 역시 퓨린이 많이 들어있는 식품군이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통풍과 음주

알코올은 신장으로부터 요산의 배설을 감소시켜 우리 몸 안에 요산이 많이 남아있게 만드는 역할을 합니다. 그중 맥주는 다른 알코올음료에 비해 퓨린 양이 높게 나타나 통풍에 특히나 좋지 않은 술입니다. 통풍 환자의 절반 정도는 과음을 하는 사실로 미루어 볼 때, 술. 특히 맥주는 통풍에 치명적이라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충분한 수분 섭취

우리 몸의 각종 노폐물을 배출시키는 물은 통풍을 유발하는 요산을 몸 밖으로 내보내는 데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물은 최소 하루에 10잔 이상을 마셔주는 것이 좋습니다.

 

통풍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한 식습관과 절주, 그리고 충분한 수분 섭취 등의 생활습관입니다. 통풍은 한번 걸리면 오랜 시간 동안 고통받을 수 있는 질환이기 때문에 발생하기 전에 건강한 생활습관으로 통풍을 예방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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