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제철음식 11가지에 대해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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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음식은 그 계절에 특별히 있는 음식 또는 그 시절에 알맞은 음식입니다. 제철 식재료를 사용해 요리하거나, 음식을 계절에 맞추어서 만들어 먹는데요. 제철 음식(계절 음식)으로도 부르며, 명절에 따로 차려서 먹는 음식인 절식(節食)과는 구분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시식 풍속은 농경 생활과 사계절의 변화가 뚜렷한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형성되었으며, 다양한 지리적 환경의 영향을 받아 고장에 따라서 다르게 형성되었습니다. 조선 시대의 세시풍속을 기록한 동국세시기에 시식 풍속도가 자세하게 정리되어 있는데요.

제철음식은 계절마다 다른 맛을 즐기는 것과 함께 부족한 영양분을 보충하는 의미도 있었는데, 햇나물로 만드는 봄철의 제철음식은 겨울 동안 부족했던 비타민을 보충하고, 여름의 보양 시식은 더위로 인하여 떨어진 체력을 회복시키고, 겨울철의 제철음식은 지방이 풍부하여 추위를 덜 타게 하는 음식이 있습니다.

현대에 와서는 계절에 상관없이 다양한 식품이 생산되고 공업화나 도시화로 생활양식이 크게 변하여 시식 풍속이 사라져 가고 있다고 하니 너무 안타깝네요. 오늘은 계절, 시기별 제철음식과 2월 제철음식 11가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2월 제철음식 11가지에 대해 알아보자

계절, 시기별 제철음식

봄 제철 식재료 봄 제철 음식
  • 과일 – 딸기, 키위, 매실, 한라봉
  • 나물 – 달래, 냉이, 두릅, 미나리, 쑥, 씀바귀, 취나물
  • 생선 – 웅어, 민어, 참다랑어
  • 해물 – 멍게, 미더덕, 바지락, 소라, 주꾸미, 키조개
  • 국 – 애탕
  • 떡 – 개피떡, 산떡, 진달래 화전, 환 떡
  • 반찬 – 미나리강회, 미나리적, 실파 강회, 어만두, 어채, 웅어회
  • 안주 – 도미찜, 모시조개 전골, 수란, 조기찌개, 탕평채
  • 전통주 – 도화주, 두견주, 사마 주, 서향주, 소국주, 이강주, 죽력 주

 

여름 제철 식재료 여름 제철 음식
  • 곡식 – 밀
  • 과일 – 복분자, 복숭아, 수박, 자두 참외, 토마토, 포도
  • 채소 – 감자, 도라지, 옥수수
  • 국수 – 수제비, 칼국수
  • 떡 – 증편
  • 반찬 – 밀전병
  • 보양식 – 영계백숙, 육개장, 개장국, 임자수탕
  • 안주 – 밀쌈, 편수
  • 전통주 – 약소 주

 

가을 제철 식재료 가을 제철 음식
  • 곡식 – 쌀
  • 과일 – 대추, 밤, 배, 사과, 은행, 석류, 유자, 무화과, 감
  • 생선 – 고등어, 광어, 꽁치
  • 채소 – 고구마, 무, 배추, 호박
  • 해물 – 게, 대하, 전복, 해삼
  • 국 – 토란국
  • 떡 – 국화전, 오려 송편
  • 반찬 – 닭찜, 화양적
  • 밥 – 밤밥, 햅쌀밥
  • 한과 – 대추초, 밤초, 율란, 조란

 

겨을 제철 식재료
  • 과일 – 귤, 한라봉, 딸기, 석류, 유자, 금귤
  • 생선 – 과메기, 도미, 명태, 아귀
  • 채소 – 우엉, 호박
  • 해물 – 꼬막
  • 제철 음식
  • 국 – 설렁탕
  • 국수 – 냉면
  • 떡 – 시루떡
  • 반찬 – 동치미, 만두
  • 안주 – 열구자탕, 전골
  • 한과 – 백 산자, 엿강정

 

2월 제철음식 11가지

금귤

1월 제철음식 10가지

금귤은 운향과의 과일나무입니다. 금감, 동 귤, 알 귤 등으로도 불리며, 일본어로는 킨칸에서 나온 말인 금귤로도 불립니다. 과거에는 금귤 속으로 따로 분류하기도 했으나, 이후에 계통학적 연구에 따라 귤 속으로 재분류되었습니다. 원산지는 중국 남부 및 하이난섬이며, 우리나라 주요 생산지는 제주도 서귀포입니다. 수확시기는 1월 말에서 3월 말까지 수확합니다. 달콤 쌉싸름한 향미를 지녔으며 껍질째 먹기 때문에 영양가가 높습니다. 특히 당분이 껍질에 많이 함유돼 있어 과육보다 더 껍질이 더 달아요.

 

음식궁합

금귤에는 비타민C가 많아 단백질이 풍부한 쇠고기 등 육류와 잘 어울립니다.

1월 제철음식 10가지

 

딸기

1월 제철음식 10가지

딸기의 제철은 5~6월이지만, 상품성이 균일하지 않은 노지 재배 대신 하우스 딸기 농사가 대세가 된 이후부터 사실상 딸기는 겨울을 대표하는 과일이 되었습니다. 2013년 현재 전체 딸기 생산량 중 98% 이상이 시설에서 수확되었고, 우리나라의 딸기는 육보, 장희 등 일본 품종 중심이었으나, 국산 품종인 매향이 보급된 이후로 국산 품종의 비중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최근 해외로 수출되는 딸기의 90% 이상은 매향이며, 또 다른 국산 품종인 설향은 딸기 품종별 정식(씨 모종) 비중의 약 8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1월 제철음식 10가지

딸기 기본정보

  • 구입요령 : 꼭지가 마르지 않고 진한 푸른색을 띠는 것이 좋다. 과육의 붉은 빛깔이 꼭지 부분까지 도는 것이 잘 익은 딸기이다.
  • 유사 재료 : 뱀딸기 (뱀딸기는 남아시아와 동아시아가 원산이며, 세계 각지에서 관상식물로 심는다.)
  • 보관 온도 : 1~5℃
  • 보관일 : 4일
  • 보관법 : 딸기는 습도에 약하기 때문에 밀봉하여 보관하면 물러지거나 곰팡이가 생기기 쉬우므로 종이상자에 담아 보관하는 것이 좋다. 금방 먹을 딸기는 꼭지를 떼지 말고 비닐 랩을 씌워 냉장고에 보관한다. 오래 보관하기 힘들기 때문에 1주일을 넘기지 않도록 한다.
  • 손질법 : 딸기는 껍질이 얇아 상하기 쉽고 과육이 부드러우므로 흐르는 물에 가볍게 씻는 것이 좋다. 30초 이상 물에 담가 두면 비타민 C가 물에 녹아 빠져나온다.
  • 산지 특성 및 기타 정보 : 딸기는 원래 남미의 칠레가 원산지이며 우리나라에는 19세기 중엽 이후에 기독교 선교사에 의해 도입된 것으로 추측된다.

 

딸기 생산지와 생산시기

1월 제철음식 10가지

노지딸기

  • 원산지 : 충남 논산, 경남 진주, 인천 강화
  • 생산시기 : 5-6월
  • 생산량 : 평년 2,841톤, 2013년 2,225톤

시설딸기

  • 원산지 : 경남 진주/밀양, 충남 논산, 전북 완주, 전남 담양 등 전국
  • 생산시기 : 1-5월
  • 생산량 : 평년 201,289톤, 2013년 214,578톤

 

오렌지

1월 제철음식 10가지

감귤 중 만감류에 속하는 열매의 하나입니다. 모양이 둥글고 주황빛이며 껍질이 두껍고 즙이 많습니다. 오렌지는 발렌시아, 네이블, 블러드의 세 종류로 나뉘며, 국내에서는 제주에서 네이블, 청견(감귤과 오렌지의 교배종)이라는 품종이 한라봉, 천혜향, 레드향 등의 다른 만감류와 함께 재배되고 있습니다. 국내산 오렌지는 아주 짧은 시기에만 접할 수 있으며 그 생산량이 많지 않기 때문에 국내 유통되는 대부분의 감귤은 미국, 남아프리카 공화국 등에서 수입된 것입니다.

 

오렌지 종류

종류 무게 비고
발렌시아 200~250g  2~11월이 제철인, 세계에서 가장 대중적인 오렌지

• 박피가 어렵고 풍미가 강하면서 과육이 많아, 과즙음료용으로 적합
네이블 • 11~5월이 제철인, 미국에서 많이 재배되는 오렌지

• 발렌시아 오렌지와 달리 씨가 없는 것이 특징

• 신맛이 적고 껍질이 쉽게 벗겨져서, 생과용으로 적합
청견 • 감귤인 궁천조생과 트로비타 오렌지를 교배하여 만든 품종

• 약간 납작한 오렌지 모양으로, 껍질이 얇고 단맛이 강해, 생과용으로 적합

• 시원한 곳에서 2~3일 정도 후숙하면 단맛이 강해짐

1월 제철음식 10가지

오렌지 생산지 및 생산시기

오렌지(국내)

  • 원산지 : (네이블, 청견) 제주 서귀포/제주시
  • 생산시기 : (네이블) 1~2월, (청견) 2~4월
  • 생산량 : (네이블) 평년 169톤, (청견) 평년 2,148톤

오렌지 <수입>

  • 원산지 : [네이블, 발렌시아] 미국 캘리포니아, 브라질
  • 생산시기 : [네이블] 11~5월, [발렌시아] 2~11월

1월 제철음식 10가지

 

우엉

1월 제철음식 10가지

우엉은 신장 기능을 향상하는 이눌린이 풍부해 이뇨 작용에 효과가 있으며, 리그닌과 같이 정장작용과 배변 효과가 있는 식이섬유소가 많습니다. 이러한 특징 때문에 과거 반찬, 김밥 속재료 등 보조 식재 정도로 인식되던 우엉이 최근에는 다이어트에 좋은 채소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우엉은 주로 경상도 지역에서 생산되고 있으며, 국내 생산량은 점차 줄어들고 있어 수입산이 많이 유통되고 있습니다.

 

우엉 생산지 및 생산시기

1월 제철음식 10가지

원산지 : 경북 안동, 경남 진주

생산시기 : 1~3월

생산량 : 평년 3,293톤(국내), 17,731톤(수입) 

 

우엉 고르는 법

1월 제철음식 10가지

  • 포장 파손으로 내용물이 노출된 경우는 피하는 것이 좋다. 미생물 오염이나 이물질이 혼입 될 가능성이 높음.
  • 우엉의 고유 색을 갖지 못하고 변색된 제품은 피하자.
  • 외관 : 길이나 굵기 일정하고 깨끗해 보이는 것이 좋다.
  • 냄새 : 썩은 냄새가 없는 것을 고르자.
  • 육질이 짓무르지 않고 탄력 있는 우엉을 선택하자.

우엉 보관방법

  • 보관 온도 : 0~5℃
  • 보관일 : 3일
  • 보관법 : 우엉은 저장 시 건조해지면 상품가치가 없어지므로 건조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소량의 경우는 이틀 정도 햇볕에 말렸다가 신문지에 싸서 두면 좋다.
  • 손질법 : 우엉은 껍질을 솔로 문질러 씻거나 칼등으로 껍질을 긁어 내리며 제거한다. 우엉을 써는 방법은 거친 섬유소질을 연하게 하는 방법으로 연필 깎듯이 써는 방법이 가장 좋다.

 

시금치

11월 제철음식 12가지 - 시금치

시금치의 원산지는 아프가니스탄 주변의 중앙아시아이며, 이란 지방을 중심으로 오랫동안 재배되어 왔습니다. 많은 품종이 외국에서 육성, 보급되고 있으나 우리나라는 아직 재래종이 많이 재배되고 있으며, 내한성이 강해 서늘한 가을, 겨울에 잘 자라는 반면 더위에는 약합니다. 비타민, 철분, 칼슘 등 각종 영양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 알칼리성 채소로 각종 질병과 미용에 효과가 있습니다. 서양에서는 주로 어린 시금치 잎을 샐러드용으로 사용하며, 우리나라는 나물이나 국으로 주로 먹었으나 최근 쌈채소 용도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생산지와 생산시기

원산지 : [봄·여름] 경기 남양주/이천/포천, [가을·겨울] 전남 신안, 경남 남해, 경북 포항, 경기 포천
생산시기 : 봄 3~5월, 여름 6~11월, 가을·겨울 11~2월

 

12월 제철음식 10가지

김 성분과 효능

김에는 단백질이 많이 들어 있는데, 마른 김 5장에 들어 있는 단백질 양이 달걀 1개에 들어 있는 양과 비슷하다고 합니다. 필수 아미노산을 비롯하여 비타민도 많이 들어 있으며, 소화도 잘 되기 때문에 아주 좋은 영양식품입니다. 다시마, 미역, 파래, 멸치 등과 더불어 요오드 함유 식품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한편, 김에 든 수용성 식이섬유인 포피란(porphyran)이 동맥경화와 고혈압을 일으키는 원인으로 알려진 혈중 콜레스테롤을 저하시켜 주고, 장의 활동을 원활하게 해 배변을 잘 되게 해 줍니다.

 

12월 제철음식 10가지

김 고르는 방법

  1. 청태의 혼입이 없는 것이 좋다.
  2. 김 특유의 자연적인 냄 사가 나며 생굴의 향내에 가까운 것이 좋다.
  3. 광택이 있으며, 감촉이 좋은 것이 좋다.
  4. 12월 말~2월 생산품의 질이 가장 좋다.

 

냉이

혀로는 쌉쌀한 풀내와 흙내가 느껴지고, 코로는 특유의 향긋함이 가득한 냉이는 봄을 알리는 대표적인 나물입니다. 냉이의 원산지는 유럽으로, 유럽에서는 어린 냉이 잎을 샐러드로 먹거나 음식의 향을 돋우는 허브용으로도 활용하지만, 우리처럼 냉이 뿌리까지 사용하는 나라는 많지 않습니다.

 

생산지와 생산시기

원산지 : 충남 서산/태안/홍성, 전남 보성 등
생산시기 : 1~3월

충남은 국내 냉이의 최대 생산지로 특히 황토냉이로 유명한 서산은 음암면을 중심으로 50여 농가가 노지재배를 중심으로 연간 1,200톤의 냉이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냉이 활용방법

냉이는 비타민 B1, A, C가 풍부해 겨울 동안 부족했던 비타민을 보충해 주며 피로 해소 및 춘곤증에 좋습니다. 또한 칼슘과 철분 역시 풍부해 지혈과 산후출혈 등을 처방하는 약재로 사용되며, 간과 눈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고, 동의보감에 냉이로 국을 끓여 먹으면 피를 간에 운반해 주고, 눈을 맑게 해 준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냉이는 찌개 및 국류, 무침류 뿐 아니라 튀김, 각종 볶음류 및 면류, 전류, 샐러드나 소스류, 그리고 요리의 가니쉬 등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냉이를 살짝 데쳐 넣은 냉이 김밥, 냉이 고추장떡, 냉이 파스타 등 고정관념만 버린다면 냉이의 쓰임새는 무궁무진하며, 냉이는 늦겨울이나 이른 봄부터 먹기 시작하는데 겨울이 추울수록 뿌리에서 나는 냉이 특유의 향이 더 강합니다.

냉이 고르는 법

좋은 냉이

- 외관 : 잎의 크기가 적당하며 너무 넓거나 크지 않아야 하고, 잎이 상하거나 짓무르지 않은 것
- 색상 : 잎은 녹색으로 윤기가 뛰어나고 줄기에 붉은빛이 없는 것
- 냄새 : 냉이 특유의 독특한 향이 나는 것
- 조직감 : 줄기가 부드러우며 질기지 않은 것

 

나쁜 냉이

- 썩은 냄새 또는 곰팡이 냄새가 나는 경우
- 외관상 병해, 상해의 흔적이 있고 상태가 양호하지 못한 경우
- 찢어짐, 물러짐 등의 손상이 발생한 경우

 

모자반

얕은 바다에서 채취되는 모자반은 갈조류 중 하나로 톳과 비슷한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모자반류는 약 28종이며, 이 중 식용에 이용되는 것은 참모자반 등으로 주로 나물로 먹는데요. 뿌리, 줄기, 잎의 구분이 뚜렷하고 짙은 황갈색을 띠고 있으며 타원형 또는 도란형의 기포 끝에 소엽을 지니고 있습니다. 주로 겨울철에 많이 채취하며, 제주에서는 모자반을 몸이라고 부르는데 돼지육수에 모자반을 넣고 끓인 몸국은 제주의 대표적인 향토음식입니다.

 

모자반 활용법

모자반 초무침과 모자반 볶음
생모 자반이 생산되는 겨울~봄에는 상큼한 모과 식초를 이용해 새콤달콤한 모자반 초무침으로 반찬의 품격을 높일 수 있습니다. 여름과 가을에는 마른 모자반을 살짝 볶아 설탕과 맛소금으로 간을 하면 바삭한 별미 반찬이 됩니다.

튀김과 부침으로도 별미

원물의 식감이 살도록 나물 위주로 조리하던 모자반은 조리법에 따라 다양하게 변주할 수 있으며, 물에 불린 모자반과 오징어 등의 해물을 섞어 부침을 만들면 고소하면서도 입안에 바다내음이 가득한 해조류 부침개로 즐길 수 있습니다. 모자반에 튀김옷을 입혀 기름에 튀긴 모자반 튀김도 별미입니다.

 

 

모자반 음식궁합

돼지고기와 함께 먹으면 지방 흡수를 지연시켜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봄동

냉이, 달래 등과 함께 대표적 봄채소로 분류되는 봄동은 겨울에 노지에서 재배된 배추를 일컫는 말입니다. 겨울의 추운 날씨 때문에 속이 꽉 차지 못하고 잎이 옆으로 퍼져있으며, 김장김치보다 수분이 많아 단맛이 강하고, 아미노산이 풍부하여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납니다. 일반 배추보다 두껍지만 조직이 연하며, 씹는 식감이 좋으며, 외식업소에서는 주로 겉절이, 샐러드 등 양념이나 소스에 무쳐 계절성을 반영한 메뉴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생산시기와 생산지

원산지 : 전남 진도/해남/완도, 경북 칠곡
생산시기 : 11~3월

 

봄동 활용법

식재 조리방법 활용가능 메뉴
봉동 구이 봄동채 돼지고기전
볶음 봄동 버섯볶음
무침 봄동 겉절이, 봄동 도토리묵 / 차돌박이 / 버섯 무침
봄동시저 / 들깨소스 샐러드, 봄동 들깨나물 무침
기타 봄동 해산물 된장국, 봄동 밀푀유 / 완자 나베, 봄동 쌈채

봄동은 겨울을 나고 1~2월에 수확되는 것이 보다 아삭하고 단맛이 강합니다. 봄동을 조리할 때 참기름 등의 식물성 기름을 활용하면 봄동에 많은 베타카로틴의 흡수를 도와주며, 베타카로틴이 지용성 비타민이기 때문이다. 베타카로틴은 항산화제로써 신체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며, 체내에서 비타민 A로 전환되어 눈의 영양 공급에 기여합니다.

봄동 겉절이를 할 때에는 소금에 절이지 말고 먹기 직전에 썰어서 무쳐야 풋내가 덜하고, 사각거리는 특유의 맛을 더 잘 느낄 수 있습니다. 봄동은 숨이 죽을 정도로만 살짝 데치고, 봄동은 잎이 크지 않아 남자 성인이 두 손으로 감쌀 수 있을 정도의 크기에 속이 노란색을 띠는 것이 고소하며 단맛이 납니다. 잎이 뻣뻣하지 않고 부드러워야 겉절이로 사용할 때 아삭한 식감이 납니다.

 

취나물

특유의 향과 쌉싸름한 맛이 특징인 취나물은 국내에 60여 종이 자생하고 있으며 그중 참취, 개미취, 각시취, 미역취, 곰취 등 24종이 식용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이중 수확량이 가장 많으며, 가장 많이 활용되는 것이 참취다. 참취는 재배 산채 중에서 더덕, 고사리, 도라지에 이어 4번째로 재배면적이 많으며, 단백질, 칼슘, 인, 철분 등 각종 영양소가 함유되어 있는 알칼리성 식품으로 알려지면서 연중 소비가 증대되고 있습니다.

 

생산지와 생산시기

원산지 : 충남 보령/태안/논산/부여, 전남 고흥/광양, 경남 고성, 제주시
생산시기 : [노지] 3~5월, 2~3월(제주), [시설] 상시 생산

 

취나물 효능

참취는 칼슘, 철분, 비타민 A 등이 풍부해 건강식품으로서도 가치가 높습니다. 참취의 잎과 줄기는 맛과 향이 독특해 예로부터 생채, 묵나물 등으로 이용되어 왔으며 한약재로는 진통, 현기증, 해독, 장염 등의 치료제로 사용되기도 했습니다. 최근에는 참취의 항암효과와 더불어 콜레스테롤을 저하시키는 약리적 효능이 있는 것으로 밝혀져 기능성 식품으로도 각광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톳은 칼슘, 요오드, 철 등 각종 영양성분이 풍부한 해조류입니다. 제주와 서남해안에서 주로 생산되며, 과거 식량이 부족했던 보릿고개 시절에는 곡식과 섞어 톳밥을 지어먹기도 했습니다. 톳의 철분 함량은 시금치의 3~4배에 달해 빈혈 증세가 있는 사람이나 임산부에게 좋으며, 칼슘 함량은 우유보다 15배 높아 어린이 성장발육에 특히 좋습니다.

또한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고, 경상도에서는 톳을 톳나물, 제주에서는 톨, 고창지역에서는 따시래기로 부르기도 합니다.

 

톳과 음식궁합

콩의 사포닌은 체내 요오드를 배출시키는데 톳과 같은 해조류가 요오드를 보충해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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